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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 전 대통령 25일 장례식

최종수정 2007.04.24 19:36 기사입력 2007.04.2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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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의 장례식이 25일 모스크바에서 열린다.

옐친 전 대통령은 구소련 붕괴 이후 신자유주의적 체제변혁을 추진한 인물로 지난 23일 관상 혈관 장애로 모스크바 중앙병원에서 향년 76세로 사망했다.

옐친 전 대통령은 1931년 우랄산맥 근처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출생했으며 건설 엔지니어로 일하다 공산당에 입당하면서 정계로 뛰어들었으며 1989년3월 모스크바에서 90%에 육박하는 압도적 지지를 받아 소련인민대의원에 선출됐고 1991년 6월에는 러시아 공화국 최초의 직선 대통령이 됐다.

대통령 당선 직후 강경 공산주의자 군부 세력이 쿠데타를 일으켜 옐친 전 대통령은 당시 직접 쿠데타군 탱크에 뛰어올라 온몸으로 체제 전복 시도를 저지해 일순간 러시아 민주주의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옐친은 임기를 수개월 앞둔 지난 1999년 12월31일 전격사임을 선언하고 당시 후계자로 지목됐던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현 대통령)에게 권한을 이양, 퇴임 후 모스크바 근교 바르비하 별장에서 사냥과 운동,독서등으로 소일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부인 나이나 여사와 사이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장례식이 치러질 25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으며 유해도 모스크바에 묻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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