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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관망 심리로 보합 마감

최종수정 2007.04.24 17:04 기사입력 2007.04.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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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후반부터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던 채권금리가 다소 진정되면서 보합마감됐다.

1분기 경기를 확인시켜 줄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데다 단기외채 급증에 대한 불확실성도 확실히 제거되지 않은 상태라 채권투자가들이 관망세를 유지, 채권금리는 큰 움직임이 없었다.

통안채 입찰의 경우 2년물이 일부 유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을 보여줬으나 금리의 변동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24일 증권업협회의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국고채는 10년물을 제외하고 모두 보합마감했다. 3년물, 5년물, 20년물이 전일과 같은 4.99%, 5.00%, 5.24%로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은 5.11%로 마감하며 1bp 올랐다. 통안채도 모두 보합세를 이뤘다. 91일물 4.90%, 364일물 5.01%, 2년물 5.05%를 기록했다.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AA-)도 전일과 같은 5.38%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채 선물시장에서는 전일 대규모 물량을 매수했던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증권이 각각 1111계약, 3390계약 순매도했으며, 은행은 4191계약 순매수했다. 총 3만8775계약이 이뤄졌으며 3년 만기 국고채 6월물은 전일 대비 10틱 내린 108.15로 거래를 마쳤다.

정상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장 마감 후 단기외채 급증에 대한 문제를 논의키 위한 금융점검회의가 예정돼 있어 관망 장세가 연출됐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정 애널리스트는 "금융당국이 단기외채 급증에 대한 문제점은 인식하고 있지만 마땅한 규제책이 없는 상황에서 즉각 조치가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병희 기자 nut@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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