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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정치권 로비 의혹은 과장되게 표현한 것"

최종수정 2007.04.24 15:12 기사입력 2007.04.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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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은 24일 언론을 통해 불거진 정치권 로비 의혹과 관련 해명서를 내고 "사실보다 과장되게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회장은 해명서를 통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항목별로 자신의 발언 배경을 해명했다.

먼저 모 의원에게 1000만원을 줬다는 발언에 대해 "현찰로 후원을 한 것인데, 실수로 후원이라는 단어를 빠뜨리고 현찰로 줬다는 표현을 했다"면서 "회장이 무능하다는 편견을 없애기 위해 실제 사실보다 과장되게, 회원들이 듣기 좋게 표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매월 200만원씩 3명의 국회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것에 대해선 "한두 달에 한번 정도 발의가 되는 법안에 대해 의협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국회 실무자들과 100~200만원의 경비가 소요되는 식사를 하면서 모임을 갖은 것을 과장해 이야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장 회장은 복지부 직원들과의 골프접대과 관련해서는 "사실과 다르다"며 "복지부 직원들과 의협 집행부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인식을 지도자회원들한테 시키고자 한 것일뿐 실제로 식사 정도하면서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개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한나라당 보좌관 9명을 우리 편으로 말들었다는 것에 대해선 "복지부가 주관해 금강산에 무료진료 당시 한나당 보좌관 8~9명이 간다는 말을 듣고 의협 법인카드를 지참해 금강산에서 저녁 식사를 하면서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충분히 설명해 이해를 시켰다는 것을 우리 편으로 만들었다는 것으로 표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용선 기자 cys4677@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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