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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印 아이메트릭스 인수로 입지 강화

최종수정 2007.04.24 15:33 기사입력 2007.04.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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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계 전자제품 생산기업인 지멘스가 전자 보안 및 자동화 회사인 인도의 아이메트렉스 테크놀로지스의 지분 77%를 인수해 경영권을 획득했다.

지멘스는 나머지 23%의 아이메트렉스 지분은 향후 5년에 걸쳐 매입할 계획이라고 이코노믹타임스(E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멘스의 위르겐 슈버트 경영 이사는 아이메트렉스의 명칭을 ’지멘스 빌딩 테크놀러지스(SBT)’로 변경하고 인도 건축기술시장에서의 입지를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의안에 따라 지멘스는 퐁디셰리주에 위치한 아이메트렉스의 생산라인과 첸나이에 있는 연구개발(R&D)센터도 인수하게 된다.

오는 7월 인수 절차가 완료되면 아이메트렉스는 SBT라는 이름으로 지멘스의 계열사로 포함되며 아이메트렉스의 아난드 메체리 회장은 그대로 회장직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지멘스는 지난 4.4회계분기동안 82%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지만 영업마진 악화로 순익은 8% 감소했다.

지멘스 전체 매출의 41%를 차지하고 있는 전자산업은 이 기간동안 무려 150%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118억7000만루피를 벌어들였다.

오토메이션과 기업 솔루션 사업부문의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각각 36%와 123% 증가한 43억8000만루피와 27억1000만루피를 기록하며 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아일랜드 기업인 유로플렉스 테크놀러지스와 DATS인디아의 합병을 통해 설립된 아이메트렉스는 연간 16억1000만루피의 매출을 거두며 인도 건축기술업계에서 안정적인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총 620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는 아이메트릭스는 인도 시장외에도 아일랜드와 영국, 싱가포르, 홍콩에서 활발하게 직접 경영 체제를 운영하는 동시에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는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대리점으로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중희기자 jh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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