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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워너뮤직 CEO 브론프만, '1억달러 보상' 소송 당해

최종수정 2007.04.24 15:30 기사입력 2007.04.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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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음반회사 워너뮤직그룹(WMG)의 에드가 브론프만 주니어 최고경영자(CEO)가 1억달러를 보상하라는 소송에 휘말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3일 출판사 사이먼앤슈스터의 전 CEO 딕 스나이더는 워너뮤직 인수에 기여한 보상을 요구하며 브론프만을 상대로 1억달러를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스나이더는 지난 2003년 브론프만이 워너뮤직을 타임워너로부터 26억달러에 인수하는데 도움을 줬는데도 아직껏 그에 대한 대가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브론프만의 변호사는 스나이더의 주장이 "전적인 허구"라며 발끈하는 한편 성명을 통해 "스나이더는 워너뮤직 인수 때 아무 일도 하지 않았으며 어떤 보상을 해 주기로 한 합의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스나이더는 소장에서 브론프만이 워너뮤직 인수를 위한 자금을 끌어 모으는 데 자신의 신용을 필요로 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00년 논란을 불러일으킨 브론프만 집안 소유의 위스키 제조사 씨그램과 프랑스 미디어 그룹 비벤디간의 합병 이후 월가의 투자자들 사이에서 명성에 타격을 입은 브론프만은 자금을 모을 능력이 없었다는 것이다.

스나이더는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브론프만이 워너뮤직 인수로 5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며 그가 "공정하고 합당한" 보상을 해 주기로 구두로 약속한 만큼 적어도 1억달러는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브론프만의 변호사는 브론프만이 당시 스나이더에게 사무실을 제공했었다며 "스나이더는 과거를 왜곡하고 자신과 무관한 보상을 요구하며 이 같은 친절을 저버리려 한다"고 비난했다.

김신회 기자 raskol@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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