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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철의 클럽가이드] 골프화 고르기

최종수정 2011.08.12 11:39 기사입력 2007.04.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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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화의 구조

골프에서 골프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실로 막중하다.

골프가 걷는 운동이라는 것은 차치하고서라도 골프스윙이 하체의 안정을 토대로 이뤄진다는 것을 감안하면 골프화는 어쩌면 스윙의 가장 기본이 되는 골프용품일지도 모른다.

대다수 골퍼들은 그러나 값비싼 클럽 선택에는 열중하면서도 정작 골프화를 선택하는데는 무심하다. 이번 주에는 골프화의 올바른 선택과 관리 요령을 알아보자.
 

먼저 골프화는 적어도 두 켤레 이상은 장만해야 한다. 물론 자주 신지 않는 신발은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자주 신지 않는다는 것은 틀림없이 발이 불편하다는 분명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일반 신발은 디자인 등 ’멋’을 위해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지만, 골프화에서만큼은 어리석은 일이다. 골프화의 가장 큰 목적은 첫째도, 둘째도 ’편안함’이어야 한다.
 

따라서 골프화를 인터넷 등에서 구매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신발은 같은 디자인이라하더라도 서로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무조건 신어보고 사라는 이야기다. 이때도 어느 한쪽만 신어봐서도 안된다. 반드시 양쪽 모두를 신고, 끈을 조인 후 여유있게 걸어보면서 편안함을 느껴봐야 한다.
 

두번째는 방수를 철저히 체크하는 것이다. 골프는 야외에서 이뤄지는 운동인데다가 우천시가 아니더라도 새벽 이슬에 발이 젖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방수의 방법은 고어텍스를 내장하거나, 가죽 자체에 방수 처리가 완벽하게 된 제품이 좋다. 좋은 가죽으로 만든 골프화는 특히 발의 편안함과 직결되기 때문에 비용을 다소 더 투자해도 충분히 본전을 뽑을 수 있다.
 

신발의 방수 여부를 확실히 점검하는 방법은 신발 안에 물을 채워 놓고 몇 시간만 기다려 보면 된다. 물이 샌다면 당연히 조치를 취해야 하고, 그렇지 않다면 그늘에서 잘 건조시킨 후 다시 사용하면 된다.

디자인을 고려해 블랙과 화이트, 브라운 등 바지색에 맞춘 여분의 골프화를 구비하는 것은 필드에서 ’멋쟁이’로 통하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앞이 샤프한 클래식 스타일이나 운동화와 모양의 캐주얼 스타일 등 스타일별로 골프화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골프화의 관리는 라운드 후 전용 약품으로 깨끗히 닦아놓고, 스파이크는 자주 갈아주는 것이 수명을 오래 늘리는 요령이다. 스파이크를 직접 구입해 갈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하다. 신발끈이 있는 신발은 착용시에 반드시 끈을 풀었다가 다시 조여야 한다.        

클리브랜드골프 대표 dons@clevelandgolf.co.kr




김현준 golf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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