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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남 vs 강지만, 기다렸다 '개막전'

최종수정 2007.04.24 16:00 기사입력 2007.04.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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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남
’빅 루키’ 전성시대가 올해도 계속될 것인가.

지난해 강경남(24삼화저축은행)의 상금왕 등극과 함께 절대강자가 없는 춘추전국시대로 요약됐던 국내 남자 프로골프무대가 드디어 2007 시즌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격전의 무대는 오는 26일 제주 제피로스골프장(파727040야드)에서 개막하는 SBS코리언투어 토마토저축은행오픈(총상금 3억원).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왕까지 치달았던 강경남이 바로 ’디펜딩챔프’이다.
 

이 대회 첫번째 화두는 강경남의 타이틀방어와 이를 저지하기 위한 강지만(27ㆍ토마토저축은행)의 맞대결. 지난해 2승을 수확하며 다승과 상금왕을 모두 석권했던 강경남은 "동계훈련을 통해 드라이브 샷 비거리를 20야드 늘렸다"며, "대회 2연패와 함께 산뜻하게 시즌을 출발하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올해들어 토마토저축은행에 ’새 둥지’를 틀은 강지만으로선 이 대회가 자신의 소속사에서 주최하는 대회라는 점도 양보할 수 없는 한판승부. "2등은 없다’고 선언한 강지만은 이에따라 일찌감치 현지에 내려가 ’바람과의 전쟁’을 펼치며 우승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강지만

두 선수와 함께 우승 후보로는 최진호(23)와 김형성(27ㆍ삼화저축은행), 배상문(20ㆍ캘러웨이) 등 ’루키군단’과 신용진(43삼화저축은행)과 강욱순(41삼성전자), 최광수(47동아제약) 등 노장그룹이 꼽히고 있다.

지난해 불과 500여만원 차이로 상금랭킹 2위에 그친 신용진은 특히 상금왕을 탈환하기 위해 초반부터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 대회 또 다른 관심사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경태(21)와 강성훈(20) 등 올해부터 프로무대에 합류한 ’프로킬러’들이 대거 출전한다는 점이다.

김경태가 포카리에너젠오픈과 삼성베네스트오픈, 강성훈이 롯데스카이힐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두 선수는 지난해 이미 아마추어 신분으로 3승을 합작해 이번 대회 최고의 ’복병’으로 지목되고 있다.
 

우승의 관건은 제주 특유의 바람과 착시현상을 얼마나 극복하느냐는 것이다. 제피로스골프장측은 "이 대회에 대비해 그린 스피드를 3m 이상으로 높이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혀 마지막 승부처는 그린이 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대회는 SBS가 26, 27일은 오후 2시 10분부터 4시까지, 29일은 오후 1시10분부터 2시까지 생중계한다. SBS골프채널은 26, 27,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생중계하고, 29일은 오후 2시부터 녹화 중계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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