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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독립공원, 역사공원으로 탈바꿈

최종수정 2007.04.24 11:51 기사입력 2007.04.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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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독립공원이 민족의 성지(아시아 대표 역사공원)로 재조성된다.

서울시는 서대문구 현저동에 위치한 10만9194㎡(3만3031평) 규모의 서대문 독립공원을 오는 2009년 8월까지 아시아 대표 역사공원으로 재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말부터 ’서대문 독립공원 재조성 디자인 공모’를 실시한 후 7월말까지 제안서를 접수받아 오는 8월15일 기본계획을 확정ㆍ발표할 예정이다.

공간적으로는 독립문과 3ㆍ1 독립선언 기념탑, 독립관과 역사관을 주요축으로 개방감있게 배치하고, 역사공원에 걸맞게 경관과 통일성을 확보한다는게 시의 계획이다.

또 공원 주진입로 왼편에 있는 3792㎡(1147평)에 달하는 불량주택지역의 건축물 17개동을 매입ㆍ철거하고, 이 공간을 공원으로 편입해 공원의 주진입부로 만들 방침이다.

그동안 독립공원은 외래수종과 일본식 조경, 답답한 시설배치와 주변 불량주택, 독립관 관리부실및 이용저조, 열악한 노후된 공원시설, 공원내 볼거리 부재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

시 관계자는 "외래수종, 무국적 조경 등에 대한 재검토를 통해 세련된 전통조경 양식으로 바꿔 공원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노후된 시설물들을 공원 위상에 걸맞게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대문 독립공원은 1897년 독립협회가 국민모금을 통해 세운 독립문과 역사관(舊 서대문형무소)을 포함한 공간에 독립관, 순국열사추념탑 등을 조성해 1992년 8월15일 개방됐다. 공원방문객은 연간 80여만명, 역사관은 연간 50만명(외국인관광객 5만명 포함)가량이 방문하는 역사관광 명소다.

기성훈 기자 ki0301@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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