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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자은행 위안화 업무 개시 첫날 '썰렁'

최종수정 2007.04.24 13:11 기사입력 2007.04.2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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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평균잔액 기준 높다"

중국 내 외국계은행들의 위안화 관련 소매영업이 개시된 첫날, 은행을 찾은 손님이 예상보다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씨티그룹, HSBC, 스탠더드차터드, 동아시아은행 등 외국계 은행 4곳은 23일부터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위안화 예금 및 대출 서비스를 개시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은행의 직원은 "오늘 은행에는 위안화 예대 업무와 상담을 받으러 온 손님들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북적거리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예금 평균잔액 기준이 높은 것이 고객들의 발걸음을 막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예금 평잔 기준에 대해 동아시아은행이 5000위안으로 가장 낮게 잡았을 뿐 나머지 3개 은행은 씨티그룹과 스탠더드차터드가 8만위안, HSBC가 10만위안으로 설정하는 등 현저히 높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위안화 소매영업 업무 개시 첫날 동아시아은행 베이징 지점에는 30~40명의 고객이 은행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 관계자는 "지금은 위안화 예대 업무를 주로 하고 있지만 자산관리 상품의 판매가 당국의 허가를 받으면 이후 더 많은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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