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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최고 품질로 유럽시장 공략"

최종수정 2007.04.24 11:44 기사입력 2007.04.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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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북미ㆍ일본과 함께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으로 손꼽히는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공장과 현대자동차 체코공장 인근에 모듈공장을 설립, 글로벌 경영 가속화에 나섰다.

24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 옆에 자리잡고 있는 현대모비스 슬로바키아 법인은(MSS) 총 16만5000여평 부지 위에 연간 30만대 생산규모로, 기아차의 유럽 전략차종인 ’씨드(Cee’d)’ 등에 공급되는 프런트앤드ㆍ운전석ㆍ컴플리트섀시모듈 등과 함께 범퍼모듈도 생산해 직서열방식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 공장은 최고 수준 제품 공급을 위해 3000t급 첨단 대형사출기, 수성도료시스템, 정전도장시스템 등 다양한 품질 강화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제품 조립 시 조립부위 마다 체결력(締結力) 강도를 점검해주는 ’너트런너 시스템’ 및 이종부품의 투입을 방지해주는 ’최첨단 바코드 시스템’ ▲운전석모듈에 적용되는 각종 전장품의 작동 유무를 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는 ’에코스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이와함께 이번에 기공식을 할 현대모비스 체코법인(MCS)은 현대차 유럽 전략차 등의 모델에 들어가는 컴플리트섀시모듈ㆍ운전석모듈ㆍ프런트앤드모듈 등을 연간 30만대 생산규모로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특히 현대차 유럽공장 부지 내 3만여평 규모로 조성될 이 공장에 ’터널 컨베이어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생산방법은 차량을 이용해 모듈제품을 완성차 생산라인으로 이동시키는 방법에서 탈피해 모듈라인과 완성차 라인을 컨베이어 터널로 이어서 완성된 제품을 완성차 생산라인으로 이동시키는 것으로, 생산성 향상과 연평균 70여억원에 달하는 운송비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현대모비스는 작년에 미국 크라이슬러그룹 공장 내부에 오하이오공장(OMMC)을 건설, ’터널 컨베이어 시스템’을 첫 도입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동유럽의 슬로바키아와 체코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하는 모듈제품을 공급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질리나(슬로바키아)=조영주기자 yjcho@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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