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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SKT 하나로텔레콤 M&A 가능성

최종수정 2007.04.24 11:29 기사입력 2007.04.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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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 M&A는 통신주 M&A 시발점

최근 시장에서 끊이지 않는 하나로텔레콤 인수합병(M&A)설과 관련 SKT의 전격적인 인수가능성이 제기됐다.

또한 하나로텔레콤 M&A는 국내 통신업종 M&A의 시발점이라는 점에서 통신업계에 연쇄 M&A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다.

24일 우리투자증권 정승교 연구원은 증권선물거래소에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결합서비스 및 한미FTA의 영향으로 하나로텔레콤은 더욱 확실한 M&A 대상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현재 시장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하나로텔레콤의 M&A시나리오는 LG그룹의 하나로텔레콤 인수,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 그리고  최근 타결된 한미FTA를 근거로 외국의 메이저 통신업체가 하나로텔레콤은 인수하는 3가지”라면서 “중기적으로 SKT의 인수가능성이 다른 경우보다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로텔레콤 M&A는 KT-KTF합병 또는 LGT-LG데이콤 합병 등 통신업계에 연쇄 M&A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면서 “하나로텔레콤 M&A가 이뤄진다면 통신주의 랠리에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7월부터 KT와 SKT에도 요금할인을 포함한 결합상품 출시가 허용된다”며 “정보통신부는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KT의 초고속인터넷을 요금인가제에서 신고제로 전환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 경우 KT-KTF는 통신시장의 주도권을 쥐게 되며 적극적으로 결합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LG그룹 또한 LGT-LG데이콤-LG파워콤 간의 결합상품으로 대응하겠지만 다소의 경쟁열위에 놓이게 됨을 부인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반면 SKT는 하나로텔레콤 및 MSO와 제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때 하나로 텔레콤에 대한 시장의 시각은 더욱 긍정적으로 변모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우리투자증권은 유선통신 3사 가운데 여전히 하나로텔레콤이 가장 투자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실적 턴어라운드도 기대되지만 특히 M&A가 동사의 가치를 크게 바꿔놓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유선전화 매출 감소가 우려되는 KT도 결합서비스 및 이동통신 강화 등으로 2008년부터 의미있는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매력있는 종목이지만 LG데이콤은 향후 SKT가 전격적으로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할 것으로 당부했다.

서영백 기자 ybseo@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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