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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금융기업 상장 억제할수도

최종수정 2007.04.24 12:35 기사입력 2007.04.2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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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은행업계의 기업공개(IPO)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당국이 금융기업의 상장 움직임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

국가정보센터 경제전망부의 판젠핑 주임은 금융 기업들의 비중이 다른 산업들의 비중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금융기업들의 상장을 억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판 주임은 "자본시장과 거시경제의 상호발전을 추진하고 자본시장의 자산가격 급등락으로 인한 금융 위기를 방지하는 것은 당국의 다음 업무 목표"라며 "특히 기술 혁신 능력을 가진 우수한 기업들의 상장을 가속화해야 한다. 주가의 빠른 상승은 우수한 상장회사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현재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 혁신 기업들의 상장을 가속화해야 한다"면서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들의 자금 보장을 위해 유동 자금을 이런 기업들로 유도해야 한다. 이렇게 된다면 증시도 안정적이고 정상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판 주임은 "증시에서 조달한 자금이 유동성 과잉 압력을 가중시키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며 "한동안 금융기업들의 상장이 줄을 이었다"면서 "금융기업들은 상장 후 자본시장에서 다량의 자금을 조달했고 이로 인해 금융기업들의 대출 압력, 나아가 유동성 과잉 압력이 가중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다수의 상장회사들이 증시에서 자금을 조달한 후 그 자금으로 주식 투자를 하는 등 여러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금융 기업들의 비중이 다른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금융기업들의 상장을 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 송화정 특파원 yeekin77@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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