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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신용규모 증가, 선진국엔 못미쳐

최종수정 2007.04.24 12:00 기사입력 2007.04.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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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의 신용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90년대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24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주식시장 신용규모가 과도한 수준인가를 판단하기 위해 신용잔고 및 신용거래의 과거 추이를 분석하고 선진국과 비교해 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올 2월 부터 신용거래제도 개선을 이후 시가총액대비 신용잔고 비중이 지난 4월19일 기준으로 0.26%까지 증가해 2000년이후 최고치를 기록중이나, 90년대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1991년말 시총대비 신용잔고 비중은 2.14%, 1994년말 1.19%, 1997년말 2.24%등 현재 보다 높은 수준을 보여왔다.

총거래대금대비 신용거래대금 비중도 현재 3.73%로 전년도에 비하면 10배 가까이 증가한 수준이나, 외환위기 직전인 1997년의 16.04%의 1/4에 불과하다.

한편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증시의 시가총액대비 신용잔고 비중은 1%에 약간 못미치는 수준이다. 그러나 미국은 0.97%, 일본 0.91%로 국내증시의 약 3.6배에 달한다. 선진국 증시의 총거래대금대비 신용거래대금 비중도 14.6%로 국내증시에 비해 3.9배 정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최근들어 신용거래제도 개선 및 증시 활황에 따라 신용규모가 크게 증가했다"며 "미수거래 제한에 따라, 기존 미수거래수요가 신용거래로 대체된 것도 신용규모 증가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안승현 기자 zirokool@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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