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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시티②/기고] "U-City 는 새로운 도시 개발 기법"

최종수정 2007.04.24 09:00 기사입력 2007.04.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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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 U-City 건설단장 박용철

U-City 건설은 도시시설에 IT기술을 접목해 도시공간을 유비쿼터스 환경으로 변화시켜 도시기능을 향상시키고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시도되고 있는 도시개발의 새로운 기법이다.

도시개발은 도시의 물적 시설에 대한 설치, 규모 등에 대한 계획이 포함되며, U-City 건설사업을 이러한 도시시설물들을 지능화함으로써 그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과정으로 정의할 수 있다.

U-City 건설은 도시공간에 통신망을 구축하고, 도시시설물에 각종 센서를 설치해 통신망과 연결함으로써 도시공간을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USN)라는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게 된다.또한 네트워크로 정보 취합 및 분석ㆍ처리, 시설물을 운용ㆍ통제할 수 있는 도시통합 정보센터를 구축한다. 이러한 기반위에서 도시시설을 관리하고, 주민생활의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각종 서비스들을 개발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U-City에서 구현될 수 있는 서비스는 지하에 매설된 상수관 등 시설물을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 방범이나 교통, 소방과 같은 기초 공공서비스에서 의료, 교육, 문화, 오락, 관광 등 주민생활과 관련 있는 모든 분야가 해당된다. 서비스의 수준도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인터넷 공간의 서비스를 벗어나 도시공간 어디에서나 유ㆍ무선 단말을 통해 필요한 때에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진정한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도시는 정치, 경제, 사회활동의 중심지로 많은 인구가 밀집해 살고 있으며 도시의 여건이 성숙되기 위해서는 주민입주, 시장형성 등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된다. U-City의 모습 또한 도시의 여건성숙에 따라 점진적으로 변화돼 우리가 기대하는 완전한 형태의 미래도시는 추가적인 투자 등이 이루어지고 나서야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U-City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제약요인은 존재하고 있다.
U-City 건설이 궁극적으로 도시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삶의 질 향상을 꾀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U-City 건설 및 운영에 비용부담이 수반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제약요인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U-City 건설주체간의 역할 분담과 단계적 접근전략이 필요하다. U-City 건설의 주체는 도시개발사업자, 지자체, 민간분문의 통신사업자 및 서비스제공자로 구분될 수 있다.

토지공사는 도시개발사업자로서 도시개발단계에서 통신망 및 정보센터를 구축하고, 지하시설물관리 및 교통, 방범 등의 기본서비스 같은 U-City 기반확충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U-City 건설에 수반되는 비용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향후 지자체나 민간사업자에 의해 최소의 비용으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는 인프라 확충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토지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국민의 주거환경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Land Designer의 역할이 바로 U-City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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