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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유가+지수 상승 경계감, 다우 42P↓

최종수정 2007.04.24 06:31 기사입력 2007.04.24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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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가 내림세로 일주일을 시작했다.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가는 등 강세를 지속한데 따른 경계심리와 함께 국제유가가 비교적 큰 폭 올랐다는 사실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2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42.58포인트(0.33%) 하락한 1만2919.40을 기록했다. 나스닥은 2.72포인트(0.11%) 내린 2523.67을 나타냈고 S&P500지수는 3.42포인트(0.23%) 빠진 1480.93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25억7500만주를, 나스닥이 19억9000만주를 기록했다.

기업들의 실적 호전이 이어질 지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가운데 대형 인수합병(M&A) 소식이 전해졌지만 시장 분위기를 돌리지는 못했다.

전문가들은 국제유가가 상승 분위기 지속에 복병으로 작용했으며 나이지리아의 지정학적 위기감이 가중됐다는 평가다.

다우지수의 1만3000선 돌파를 앞두고 심리적인 부담감도 만만치 않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

AG에드워즈의 알 골드만 수석 투자전략가는 "다우지수 1만3000선 돌파를 앞두고 최근 3주에 걸쳐 700포인트 가까이 올랐다는 사실이 부담으로 작용했다"면서 "매수세력이 피로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주에 주요기업들의 실적발표가 봇물을 이룬다는 사실도 투자자들의 관망심리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블루칩 중에서는 IBM의 주가가 0.7% 상승했다. 리먼브라더스가 IBM의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세계 최대 제약업체인 화이자의 주가는 2.3% 하락했다. 프루덴셜이 투자등급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내려잡은 것이 부담이 됐다.

소비재업체인 킴벌리클락은 예상보다 호전된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올해 실적전망을 낮춰 잡아 주가는 1.2% 하락했다.

금융업계 사상 최대 M&A로 기록될 바클레이스의 ABN암로 인수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양사의 주가는 모두 내림세로 마감했다. 바클레이스가 2.9% 하락했고 ABN암로의 주가는 2.3% 빠졌다.

미국 생명공학업체 메디뮨을 인수한다고 발표한 영국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의 주가는 5.3% 하락했다. 메디뮨의 주가는 18% 상승하는 급등세로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577달러를 기록했고 엔/달러는 118.57엔으로 거래됐다.

상품시장에서 국제유가는 배럴당 65.89달러를 기록했고 금선물은 온스당 694.20달러를 기록하며 700달러선에 바짝 다가섰다.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4.64%를 나타냈다.

민태성 기자 tsmi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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