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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제철 원료 조달·기술계약 올해 중 마무리"(종합)

최종수정 2007.04.23 18:03 기사입력 2007.04.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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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올해 안에 제철 원료 조달과 일관제철소 관련 기술 계약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박승하 현대제철 사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서 열린 1ㆍ4분기 기업설명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정몽구 그룹 회장이 다음달에 브라질 방문시 CVRD와 연간 500만톤 규모의 철광석 공급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리오틴토, BHP빌리튼, EVCC 등과도 올해 말까지 원료조달 본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또 "올 연말까지 티센크룹스틸과 일관제철과 관련한 전반적인 기술과 조업에 관한 포괄적 기술 제휴 본계약을 맺을 것"이라면서 "티센크룹측이 최근 ’현대.기아차 유럽공장이 티센크룹 제품을 사용해 달라’는 요청을 해와 이를 검토하고 있으나 기술 제휴 본계약과는 별도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JFE와의 협력관계와 관련해서는 "상당기간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앞으로 쌍방간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면 얼마든 협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일관제철소 프로젝트 투자금액에 대해서는 "작년에 일관제철소 사업에 3286억원을 투입한 것을 비롯해 ▲올해 8004억원 ▲2008년 1조5272억원 ▲2009년 8736억원 ▲2010년 1331억원 등 총 5조24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내부와 외부에서 50% 정도 조달할 계획이나 만약 EBITDA(영업이익+감가상각비)가 당초 추정치인 연간 8000억원을 상회한다면 차입금은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제철이 올해 말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인 일관제철소 부지조성공사는 이날 현재 32.2%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항만공사는 3만t 부두가 3월말 완공된데 이어 철광석과 유연탄 등 제철원료 하역에 사용될 10만t급과 20만t급 선석은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각각 53%와 42%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현대제철은 이날 1.4분기에 매출액 1조6640억원, 영업이익 1554억원, 경상이익 1437억원, 순이익 1019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38.5%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순이익은 각각 59.1%, 29.0%, 36.4% 증가한 수치다.

김영곤 현대제철 부사장(CFO)는 이와관련 "국내 건설경기의 회복세 둔화로 내수시장이 침체돼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중동과 유럽, 미주지역으로의 수출이 활성화되면서 경영실적이 호조됐다"며 "또 당진공장 B열연공장이 올해부터 완전 정상조업에 돌입하면서 열연강판의 생산 및 판매물량이 증가한 것도 매출과 이익 증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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