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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외환차입 규제 불안감 해소로 강세 전환

최종수정 2007.04.23 17:37 기사입력 2007.04.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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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후반 금리 급등을 이끌었던 금융감독 당국의 외환차입 규제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면서 채권금리가 하락했다.

외국계 은행의 단기 외환 차입에 대한 규제 수단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채권 수요 위축이 당초 예상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다소 회복시켰다. 국고채 3년물은 하루만에 4%대 진입에 성공했다.  

국채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오랜만에 순매수에 나선 것과 우호적으로 마감한 국고채 입찰 결과도 금리 낙폭 확대에 힘을 실어줬다.

23일 증권업협회의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과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bp 하락하며 각각 4.99%, 5.12%로 장을 마감했다. 5년물과 10년물도 4bp 하락한 5.00%와 5.24%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통안증권 91일물과 364일물은 1bp 하락했다.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AA-)는 5.38%를 기록하며 3bp 하락했다. 반면 91일물 CD금리는 4.97%를 기록하며 2bp 올랐다.

지난주 급등했던 금리 탓에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국채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대량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809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은 7272계약 순매도했다. 총 8만335계약이 이뤄졌고,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8틱 내린 108.17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신동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CD금리가 올라가고 있다"며 "펀더멘탈 측면에서 금리가 더 내려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수요일 GDP, 금요일 산업생산 지수가 1분기가 저점이라는 한국은행 총재의 말을 뒷받침해준다면 금리는 추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라서 그는 "경제지표 발표를 기다리면서 당분간 박스권 장세가 연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병희 기자 nut@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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