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인터넷업종 '맑음', 3인방에 주목하라

최종수정 2007.04.23 15:50 기사입력 2007.04.23 15:50

댓글쓰기

인터넷업종의 1분기 실적 기상도가 '맑음'을 그리면서 NHN, 다음, CJ인터넷 등 포털 대표주 3인방에게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NHN은 인터넷 광고 수익이 거침없이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다음도 검색광고 분야에서 1분기 실적이 크게 업그레이드 될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CJ인터넷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높은 수익을 달성할것으로 예상되면서 현 시점이 최적의 매수기회라는 평가까지 얻고 있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인터넷업종의 1분기 실적은 지난해 4분기에 비해 외형적으로는 둔화되겠지만 업체들의 실적개선에 힘입어 소폭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됨에 따라 인터넷산업에 대한 투자 전망은 긍정적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실적 개선측면에서는 CJ인터넷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든어택의 폭발적인 매출증가와 게임포탈 넷마블의 계절적인 성수기 영향 때문이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CJ인터넷은 1분기에 이어 올 2분기에도 업종 최고 수준의 영업실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최근 주가 하락을 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인터넷 업종중 최선호 투자 대상은 역시 NHN과 다음이다. NHN과 다음은 환율이나 정보기술(IT) 경기에 크게 민감하지 않고, 사업모델과 수익성이 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최찬석 서울증권 애널리스트는 "NHN은 유선 인터넷 사업의 주요 분야인 광고, 게임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이다"며 "최근 시장의 일련의 충격을 주는 변수들과 거의 무관한 독보적인 사업을 구축하고 있어 '최고의 내수주'라는 명칭이 무색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내수 시장에서의 제2의 성장은 무선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에서 달성할 것이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는 여전히 낮은편에 속하기 때문에 목표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임진옥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엠파스 등 대기업 계열의 검색 업체들의 공격적 횡보에도 NHN의 검색 경쟁력은 지속될 것"이라며 "국내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의 성장 지속과 함께,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둘시 NHN의 기업가치는 한 단계 레벨업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온라인 광고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 하반기 해외 시장 모멘텀 가능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과거보도 한단계 뛰어 오른 검색광고 실적이 주목을 받고 있다. 1분기 배너광고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0% 감소 했음에도 불구, 검색광고 매출은 24%가량 늘었을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에는 마케팅비용이 소극적으로 집행되면서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치인 100억원을 크게 상회 할것"이라며 "광고주들의 NHN 선호현상이 지속되고 있지만 국내 최고 수준의 인터넷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는 다음의 성장 잠재력이 여전히 뛰어나다고 본다"고 말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음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2.8%, 18.5% 증가할 전망"이라며 "1월부터 쇼핑검색서비스인 '쇼핑하우'의 트래픽과 매출액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제휴쇼핑몰 확대로 성장세가 지속될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안승현 기자 zirokool@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제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