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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유그룹 정ㆍ관계로비'수사 확대

최종수정 2007.04.23 14:20 기사입력 2007.04.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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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6억여원대 로비자금 전달 포착, 주수도씨와 편지 교신

검찰은 주수도 전 제이유그룹 회장의 비서실장이 6억원대의 비자금을 로비 명목으로 브로커에게 전달한 정황을 포착, 제이유그룹의 정.관계 로비 의혹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최재경 부장검사)는 23일 주 회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김모(43)씨를 내부정보를 이용, 6000여만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증권거래법 위반)로 구속했다.

김씨는 주 회장과 함께 2003년 1월부터 작년 5월까지 회삿돈 64억8천여만원을 빼돌려 제이유 설립에 투입된 사채 상환금으로 유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특히 검찰은 김씨가 그룹 비자금을 관리하면서 브로커에게 6억여원의 자금을 건넨 단서를 잡고 제이유 그룹의 불법 로비 의혹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해당 브로커는 기존에 제이유 로비창구로 지목됐던 주 회장의 최측근 한모씨 등과는 별개의 인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브로커 A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 김씨는 서울동부지검에서 수사가 이뤄지던 지난해 4월 제이유 비서실 등에 보관돼 있던 계열사 재무현황이나 수당 집계표, 메모 및 중요 컴퓨터 파일 등을 집으로 옮겨 파기하도록 비서실 직원 등에게 지시했다.

조용준기자 jun21@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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