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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자산가 "돈 된다면 위험해도 좋아"

최종수정 2007.04.23 13:43 기사입력 2007.04.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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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고객들 '헤지펀드.사모펀드 투자 늘린다'

헤지펀드와 사모펀드(PEF) 같은 대안투자수단에 대한 아시아부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아시아의 신흥 부자들이 더욱 높은 수익을 찾기 위해 대안투자에 주목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 보도했다.

바클레이스캐피탈은 자체적으로 실시한 서베이를 통해 아시아 자산가들이 향후 2년 동안 헤지펀드와 사모펀드, 그리고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투자를 신중히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클레이스는 아시아지역 웰스매니지먼트 시장에서 고수익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에 따라 전통적인 뮤추얼펀드업계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번 서베이는 자산 5조달러 이상의 73개 상업은행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향후 24개월래 고수익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답했다.

바클레이스의 길스 로스웰 글로벌 투자자 솔루션 사업부문 책임자는 "고수익 상품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서베이에 참가한 응답자들의 상당수가 앞으로 2년 동안 현금 비중을 크게 줄일 것이라고 밝혀 파생상품 관련 시장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신문은 전했다.

바클레이스는 프라이빗뱅킹 사업부문의 포트폴리오 중 40%가 대안투자수단으로 채워질 것으로 전망하고 UBS를 비롯해 바클레이스 BNP파리바 소씨에테제네럴 크레딧스위스 등 주요 투자은행들이 업계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경쟁이 심화되면서 파생상품을 비롯해 대안투자 수단의 수익률이 낮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민태성 기자 tsmi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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