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도쿄 FX] 달러 금리 매력 축소, 유로/달러↑ 1.3590달러

최종수정 2007.04.23 13:59 기사입력 2007.04.23 13:53

댓글쓰기

미국과 유럽의 금리 스프레드가 축소되면서 달러의 금리 프리미엄이 줄어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 유로 대비 2년여 만에 최저치에 근접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3개월 금리 스프레드는 이날 1.34%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에는 1.33%포인트로 200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3일 오후 1시 10분 도쿄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지난 20일 뉴욕 종가와 같은 1.359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RBC캐피털마켓 수 트린 외환 투자전략가는 "유럽 경제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미국 경제는 침체되고 있다"며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1.364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로/달러 사상 최고치는 지난 2004년 12월 기록한 1.3666달러다.

같은 시간 엔/달러 환율은 지난 주 118.69엔에서 0.09% 하락한 118.58엔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주 발표되는 유럽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유럽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재료로 작용해 유로에 대한 매수세가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블룸버그통신 조사 결과 전문가들은 오는 25일 발표되는 독일의 4월 Ifo기업체감지수가 지난달 107.7에서 107.9로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미모토미쓰이뱅킹 야마시타 에츠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이 금리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에 유로의 강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이번 주 유로/달러 환율과 엔/달러 환율은 각각 1.3670달러, 162엔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일본이 8880억달러에 이르는 외환보유액의 일부를 수익이 높은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하면서 달러의 하락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김신회 기자 raskol@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제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