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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일관제철 기술확보에 박차

최종수정 2007.04.23 16:00 기사입력 2007.04.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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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일관제철소 기술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최근 독일 SMS-Demag 연구개발본부장을 역임한 피터 하인리히 박사를 기술고문으로 영입해 제철소 설비 배치와 설비 사양 등에 대한 조언을 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하인리히 박사는 독일 아헨공대에서 금속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40여년간 SMS-Demag 연구개발분야에서 근무하며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비롯해 미국, 브라질, 러시아, 대만 등 세계 각지의 일관제철소 건설에 참여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하인리히 고문은 현재 현대제철에서 최적 조업을 위한 제철소 설비 배치를 비롯해 친환경 원료저장 및 효율적 이송 설비 설계, 고로 및 소결설비의 기초 토목 설계 및 시운전 등 일관제철소 전반에 관한 기술자문을 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또 향후 독일 철강업계의 고급 기술인력들을 순차적으로 영입해 일관제철소 건설 및 조업 과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현대차그룹은 자체적인 R&D 역량 강화와 고급강판 제조기술의 조기 확보를 위해 지난 2월말 당진공장에 기술연구소를 완공, 현대제철 현대차 현대하이스코 등 3개사의 연구진 400여명을 유치해 고급강판 제조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 기술연구소를 활용해 조강생산과 열연강판 제조분야는 현대제철이, 냉연강판 제조분야는 현대하이스코가, 완성차 개발분야는 현대.기아차가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프로세스 단계별 연구개발’을 진행시켜 기술개발 분야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관제철사업을 위한 맞춤형 인재육성을 위해 신성대학, 동양공전, 인하공전 등 3개 학교와 우수 학생 채용을 전제로 하는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일관제철사업 조업부문의 소요인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일관제철사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기술은 독일 등의 선진 기술을 도입하는 한편 고급강판 제조기술의 선행 개발은 기존 연구인력을 활용 육성하고 조업인력은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안정적인 삼각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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