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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김반석 사장, 조직문화론 눈에 띄네!

최종수정 2007.04.23 13:05 기사입력 2007.04.2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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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론·배터리론 강조...임직원간 결속 다져

“문제가 있을때만 CEO를 찾아와서 보고하라.”
김반석 사장의 톡특한 조직문화론이 화제다. 김 사장은 지난 2005년 12월 취임 직후부터 전 부서에 보고문화의 혁신을 강조했다. 이른바 문제론이다.

소재산업은 빠른 속로로 변하고 있고, LG화학이 빠른 속도로 경쟁력을 쌓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보고 업무를 줄여서 실행력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최근 이런 보고문화의 정착으로 김 사장은 결재할 일이 거의 없어졌다. 3개월 동안 10건의 결재도 하지 못한 것. 김 사장은 문제가 없이 일하고 있다는 의미로 기분좋게 받아들인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문제론과 함께 김 사장은 배터리론을 강조한다. 김 사장은 퇴근을 LG화학이 제조하는 배터리 충전에 비유한다. 배터리에 파란 불이 들어왔을 때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는 것이지 빨간 불이 들어와서 방전(burn out)되면 쓰지 못하게 된다는 것.

중간 중간 자주 충전해줘야 갑자기 전원이 나가는 일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늦게까지 일하면 방전되어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이런 이유로 김 사장은 늘 직원들에게 빨리 퇴근해서 방전이 되기전 자주자주 배터리를 충전하라고 독려하고 있다고 한다.

이규성 기자 bobos@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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