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LG트롬, 91년 월풀 아성 뚫다

최종수정 2007.04.23 11:00 기사입력 2007.04.23 11:00

댓글쓰기

홈디포,베스트바이에 이어 북미 최대 유통채널 진출 성공

   
 
LG전자 트롬이 진열된 한 시어즈 매장(미국 뉴저지)에서 소비자가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LG전자(대표 남용) 트롬세탁기가 3800개 매장을 보유한 북미최대 유통인 ’시어즈’에 본격 진출한다.

LG전자 트롬은 지난 2003년 베스트바이, 2005년 홈디포에 진출한데 이어 이번에 북미최대 유통채널인
시어즈에 들어감에 따라 북미지역 빅3 유통에 모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어즈는 1916년부터 지금의 월풀로부터 공급받는 생활가전을 판매해온 북미 최대 유통업체로 91년간 월풀과 함께해온 역사와 특수관계 등으로 인해 월풀의 경쟁사들에 대해 높은 진입장벽을 고수해 왔다.

지난해 시어즈내에서 월풀이 차지하는 세탁기 점유율은 월풀이 공급하는 시어즈 자가브랜드인 켄모어를 포함해 93.7%에 이른다.

그러나 높은 진입장벽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북미 소비자들이 찾는 LG트롬의 높은 인기에 월풀 독점 시장이 깨진것이다. 

LG트롬이 시어즈의 유통경쟁사인 베스트바이와 홈디포에서 판매 1년만에 점유율 50%를 넘어서는 등 북미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15kg 스팀트롬이 베스트바이와 홈디포에서 최고가인 1600달러에 판매되며 대표적인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하이엔드 프리미엄 유통채널의 이미지를 추구하는 시어즈의 정책상 필수제품으로 인식됐다.

LG전자는 이번 시어즈 진출을 계기로 현재 세계3위인 세탁기 시장(11.7%)에서 월풀(23%)과 일렉트로룩스(14.9%)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전략이다.

LG전자 북미총괄 DA브랜드팀 존 헤링턴 상무는 "월풀이 사실상 독점해왔던 시어즈에 최고가 제품으로 입점하게 된 것은 트롬이 북미시장에서 명실공히 최고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유은정 기자 apple@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제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