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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부동산 투기 바람 연말까지 계속된다

최종수정 2007.04.23 07:49 기사입력 2007.04.2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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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오피스텔 청약으로 촉발된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투기바람이 올 연말까지 계속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연말까지 당첨 후 전매 가능한 아파트 및 오피스텔 5000가구 분양이 줄을 잇기 때문이다. 따라서 송도 투기 바람이 인천지역 내 주택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등장하면서 ’풍선효과’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인천지역은 아시안게임 개최, 산업 클러스터 육성, 청라지구 등의 개발 호재가 겹쳐 있어 송도신도시가 투기판으로 변질될 경우 국제도시 육성에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22일 인천시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오는 6월 포스코건설과 GS건설이 각각 송도에 대규모 공동주택을 분양예정인 데 이어 포스코건설, 코오롱건설이 연 이어 분양을 계획하고 있어 연말까지 송도국제도시에 공급되는 주택물량은 4000가구가 넘어선다.
 

포스코건설은 올해안에 송도에 약 3500가구를 분양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르면 5월 말, 늦어도 6월 초 주상복합아파트 ’더&49406;센트럴파크 원’ 총 729가구(31~114평)를 분양할 예정이며, 이어 비수기인 여름철 송도 더 &48809; 퍼스트월드 잔여분을 재분양할 계획이다.
 

또 오는 9월 1400가구의 아파트를 추가로 공급하고 연말에는 분양목표인 3500가구 중 나머지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GS건설은 6월말 송도자이 1069가구(34~113평형)를 분양할 계획이며, 코오롱건설은 올해 더프라우 아파트 224가구와 오피스텔 123실을 분양한 데 이어 같은 형태의 주상복합아파트 180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코오롱건설은 현재 이를 위해 송도 어민생활대책용지 보상을 받은 주민들과 공동건축사업을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
 

포스코건설과 GS건설이 시공하는 물량은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자인 NSC(미국 게일사와 국내 포스코건설 합작법인)가 시행사로, 분양가가 평균 평당 1300만원대 후반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청약당첨만 되면 약 2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더구나 이 지역은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해 투기를 노린 청약경쟁은 더욱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송도내 아파트 시세는 30평형대가 평당평균 1500~1600만원, 40평형대가 1600~200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

히 포스코건설과 GS건설이 분양을 완료한 뒤인 7∼8월에는 여름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포스코건설이 2005년 분양하고 남은 외국인대상 오피스텔 잔여분량을 일반에 재분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최근 청약자격과 상관없이 무작위로 청약가능해 투기바람을 불러왔던 코오롱 오피스텔 더프라우 사태가 또다시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정수영기자 jsy@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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