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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성보험] 내 가족을 위해 보장자산 챙기세요

최종수정 2007.04.23 12:20 기사입력 2007.04.2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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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집중 보장, 다양한 맞춤형 혜택..주머니 사정 맞춰 잘 설계해야

"당신의 보장자산은 얼마입니까?"

요즘 TV에서 유명 연예인이 이같은 말은 하는 광고가 자주 등장한다.

보장자산 캠페인으로 보장성보험에 전사적인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삼성생명 광고 문구의 일환이다.

보장자산이란, 쉽게 말해 보험 계약에 정해져 있는 피보험자가 받게 될 ’보험금’을 뜻한다. 예를 들어 종신보험이나 정기보험을 든 사람이 계약 기간 중 사망했을 때 가족들에게 남겨지는 사망보험금이 보장자산이다.

이처럼 근래 보장성보험이 인기다.

보장성보험은 어느날 갑자기 닥쳐올지 모르는 질병.사망 등에 대비하는 보험이다. 보험 본래 기능인 각종 위험 보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보험 기간 중 질병으로 인한 사망이나 장해.입원.치료. 수술 등에 필요한 비용을 보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정기보험과 종신보험.상해보험, 질병보험.간병보험 등이 이에 해당한다.

◇변액보험에서 보장성보험으로 회귀=한동안 인기있던 변액보험이 시들한 틈을 타 보장성보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삼성생명을 필두로 각 보험사들이 보험의 가장 기본인 ’보장성 상품’을 일제히 올해 주력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삼성생명은 연초 보장자산 알기 캠 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이 직접 가두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보장자산 바로알기 ’퀴즈 이벤트, 가족사진 페스티벌 등 행사도 펼치고 있고 최근에는 퓨처써티플러스라는 보장성보험 고유브랜드까지 론칭했다.

삼성뿐만 아니라 대한,교보 및 일부 중소형사들도 보장성 보험 판매비중을 대폭 늘리고 있는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한 해 업계 전체적으로 볼 때 종신ㆍ연금 보험 가입률은 20~30%에 불과해 성장여력이 충분해 이 시장에 대 한 주요 보험사들의 각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근 보장성보험의 판매실적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보장성보험 계약건수는 6144만1000건으로 5년 전인 2001년 말에 비해 1914만9000건(4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저축성보험 계약건수는 1025만9000건으로 같은 기간 48만건(4.5%)이 감소했다.

전체 보유계약건수에서 보장성보험과 저축성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1년 말 79.8%대 20.2%에서 지난해말에는 85.7%대 14.3%로 보장성이 5.9%포인트 증가했다.

보유계약금액 비중도 보장성과 저축성이 지난해 말 80.8%대 19.2%로 집계돼 2001년 말의 73.0%대 27.0%에 비해 보장성이 7.8%포인트 확대됐다.

◇종류도 가지가지=보장성보험은 보장내용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특히 보험 본래의 기능인 각종위험보장에 중점을 둔 보험으로써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로 보험기간 중 각종 재해나 암 등 성인병으로 인한 사망이나 장해, 입원, 치료, 수술, 등 개인 신상에 관한 종합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정기보험과 종신보험이 대표적인데 정기보험은 보장기간이 일정기간으로 한정돼 있는 보험이다. 종신보험은 보장기간이 종신인 상품으로 보험대상자가 어떠한 경우로 사망하더라도 약정된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보장성보험 중에는 일반사망의 급부없이 재해나 질병, 간병상태 발생시 고액의 급부를 보장하는 ▲상해보험 ▲질병보험 ▲간병보험도 있다. 상해보험은 교통사고와 같은 각종 사고로 인해 신체에 입은 상해를 치료하는데 소요되는 비용 및 상해의 결과로 인한 사망 등을 보장하는 보험이다.

질병보험은 암, 뇌혈관질환, 여성질환 등 각종 질병의 발생 및 이의 치료를 위해 소요되는 의료자금 등을 보장하는 보험으로 질병의 발병, 진단, 수술, 입원, 요양으로 인한 생활자금 등을 보장해준다.

간병보험은 활동에 제한이 있거나 의식불명인 사람들에게 일상생활의 보조와 의료서비스를 장기적으로 제공하는데 필요한 제비용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이다.

최근 보장성보험상품은 기존의 일률적인 틀을 깨고 각계각층의 기호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개발돼 판매되고 있다. 레저문화에 맞추어 주말이나 휴일의 사고에 평일사고보다 고액의 보장을 해주고 있으며, 여성의 특정질병을 집중보장하는 여성전용보험, 치명적 질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CI보험, 그리고 어린이들의 재해를 보장하는 어린이보장보험 등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보장성 보험은 만기 지급되는 급부금이 전혀 없는 순수보장성보험과 이미 납입한 보험료를 환급해 주는 만기환급형 보험으로 구분되며, 다양한 특약(추가보장계약)을 통해 하나의 보험가입으로 여러개의 보험에 가입하는 효과를 누릴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보험을 고를때는 70-8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특약 보장기간을 설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건강보험이나 종합보험, 암보험 등은 보장기간을 길게 해야만 질병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나이까지 충분한 보장이 이뤄질 수 있다. 나이가 젊은 가입자라면 특정 분야에 보장이 큰 상품보다는 질병 전반에 걸쳐 두루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좋다.

보장만을 위한 보험에 가입한다면 수입의 10% 내외가 바람직하고, 연금보험처럼 노후대비까지 고려한다면 조금 무리해서 20-30% 수준까지 늘려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세금혜택까지 일석이조=보장성 보험은 국민의 생활을 보호하고 사회보장의 보완역할을 한다는 측면에서 정부에서도 가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가입시 당해연도 납입보험료에 대해서 연간 100만원까지 연말 소득정산시에 공제도 받을 수 있다.

예로 안봉식씨(41, 남)는 자신의 부모님을 피보험자로 해 보험에 가입했다.

그러나 안씨의 형이 이미 부모님을 피부양자로 해 소득공제를 받고 있는 경우 유씨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을까?

보장성보험료에 대한 소득공제는 기본공제 대상자를 피보험자(종피보험자 포함)로 하는 보장성보험료로 근로자가 실제로 납입한 금액을 연 100만원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다.

여기서 기본공제 대상자란 근로자 본인과 배우자, 부양가족을 말하며 부양가족은 직계존속(남60세, 여55세이상), 직계비속, 동식 입양자(20세 이하), 형제자매(20세 이하 또는 남 60세, 여 5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를 말한다.

안씨의 부모님은 이미 형의 기본공제 대상자에 포함돼 소득공제를 받고 있기 때문에 안씨가 부모님의 보험에 가입해 주었다고 해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는 없다. 부양자를 누구로 해서 부모님의 보험료에 대한 소득공제를 받을지는 두 사람이 내는 보험료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할 것이다.

안씨가 공제받을 수 있는 보험료가 연 100만원 미만이고 형이 공제받을 수 있는 보험료가 연 100만원을 초과할 경우 부모님의 보험료는 안씨를 부양자로 해서 공제받는 게 유리하다.

이초희기자 cho77love@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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