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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성보험] 이런 설계사 주의하세요

최종수정 2007.04.23 12:20 기사입력 2007.04.2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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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은 워낙 용어도 어려운데다 가입기간도 길어 가입시 세밀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자칫 낭패를 보기 쉽다.

이 때문에 가입전 약관내용이나 보험료 납입절차, 계약이행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다음은 일반인들이 가장 쉽게 피해를 볼수 있는 설계사에 의한 피해 및 예방 요령이다.

◇서명만 하면 달 알어서 해준다(?)="서명만 하면 다 알아서 해준다"는 설계사는 일단 의심해라

보험계약 체결시 빈양식의 청약서를 들고와 자필서명을 먼저하고 계약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보험계약이 성립된 후 보험증권을 확인했을 때 설명된 부분과 다른 내용으로 체결됐음을 나중에 알고 아무리 보험사에 이의제기를 해도 이미 자필서명을 한 만큼 구제받기 어렵다.

따라서 계약내용을 분명히 확인한 후에야 자필서명을 해야한다.

◇건강상태 보험사에 알리지 말라(?)=피보험자의 건강상태에 대해 "보험사에 고지하지마라"는 보험설계사도 유의해야 한다.

보험은 계약시 청약서에 피보험자의 건강상태에 대해 보험회사에 제대로 알려야 하는 고지의무사항이 있다. 보험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지급심사는 보험설계사가 아닌 보험사가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지의무를 지키지 않은 데 따른 불이익은 계약자가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

◇기존 상품 해약하라="더 좋은 상품이 나왔으니 기존 가입했던 상품을 해약하고 다시 가입해라"고 권하는 보험설계사도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이처럼 계약을 바꿀 경우 자칫 보험사고 발생시 보장을 못 받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암보장의 경우 계약후 90일이 지나야 보장이 가능하므로 공백이 있을 때 사고가 발생하면 보장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적금보험도 펀드상품이다(?)= "적금보험, 펀드상품이다"라고 판매하는 경우도 눈여겨 봐야 한다.

아무리 저축성 보험이라도 보험은 보험료 안에 상품모집ㆍ유지ㆍ관리를 위한 보장보험료가 포함되어 있어 이를 공제한 나머지 보험료에 대해서만 이자가 붙는다. 따라서 금리변동이 적용되는 상품이라면 실제 예상했던 금액을 수령하지 못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일부 보험설계사들은 적금식보험 가입 권유시 경과년수에 따라 실현 불가능한 해약환급금율을 제시하기도 하고, 계약자가 원하는 기간이(3년~5년)아닌 보험설계사 임의로 10년이상의 장기간으로 계약을 체결하기도 한다.

이럴 경우 보험설계사는 보험증권등을 바로 전달하지 않고 품질보증기간인 3개월 후에 전달해 계약자로 하여금 이의제기할 수 없도록 한다.

변액보험의 경우 마치 고수익을 올리는 순수한 펀드상품인 것처럼 설명되기도 한다. 하지만 변액보험은 장기간 불입해도 중도해약시 투자수익율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행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보험료를 설계사에게 내라="보험료를 설계사에게 내라"는 경우도 조심해야 한다. 요즘은 대부분의 계약자들이 자동이체로 보험료를 납입하고 있지만 가끔 개인 사정상 제때에 보험료 납입을 못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이 때 일부 설계사는 서비스 차원에서 자신의 통장으로 납입하라고 하지만, 자칫 설계사가 회사납입 기한을 잊어 2개월 이상 연체될 경우에는 효력상실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초희기자 cho77love@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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