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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세미 프로' 도전할 터

최종수정 2011.08.07 22:51 기사입력 2007.04.18 17:00

박선영 인터뷰

"언젠가는 세미프로테스트에도 한번 도전해 볼래요"

본지에서 이번 주 부터 매주 목요일 연재할 박선영의 ’싱글로 가는 길’의 주인공 박선영(사진)은 연예계에서도 소문난 골프 고수이다. 이번 레슨은 70대로 진입하는 고난도 레슨이 포인트. 제작진은 당연히 기량이 출중한 박선영을 선택했다.
"약올라서 골프를 시작했다"는 박선영의 골프 입문은 절친한 동생의 꾐(?)에 빠져서 나선 지난 2002년의 생애 첫 라운드가 출발점. 드라마 촬영차 우연히 구입했던 소품(골프클럽)을 들고 코스를 헤메던 박선영에게 후배는 "호미질 하냐"며 놀려댔다. "후배의 장난이 자극제가 됐던 것 같다"는 박선영은 곧바로 ’복수전’을 선언하는 동시에 2개월간 지옥의 동계훈련에 돌입했다.

박선영은 이후 불과 6개월만에 레이디티에서 70대 스코어를 작성했다. 동덕여대 체육과를 졸업한 박선영은 사실 스포츠마니아. 고교시절엔 400m와 1500m, 10㎞까지 섭렵하며 수많은 우승컵도 수집했다. "처음엔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는 박선영은 "육상으로 다져진 기초체력이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5년전을 회상했다.

260야드에 달하는 장거리포를 주무기로 정교한 아이언 샷까지 가미한 박선영의 베스트 스코어는 72타 이븐파. "레귤러티에서는 75타가 최고 기록"이라는 박선영은 홀인원은 물론 수차례의 이글 등 진기록도 수없이 작성했다. 요즈음은 남자들과 함께 레귤러티에서 같이 플레이한다는 박선영은 여기서도 75타라는 엄청난 스코어카드를 만들었다.
"어쩌겠어요. 연습이라도 해야죠" 최근 쓸개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 라운드 횟수가 많지 않다는 박선영은 골프 연습이 곧 여가생활이다. "거실을 놀이터 삼아 자전거를 타면서 하체를 강화하고, 카페트 위에서 어프로치 연습까지 한다"는 박선영은 최근 드라마 캐스팅으로 바빠진 것이 오히려 못마땅할 정도. 박선영은 그래도 "이번 레슨을 통해 보다 세밀한 숏게임 향상에 주력하겠다"며 의욕이 대단하다.

지난 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은 박선영은 영화 ’가슴달린 남자’로 전성기를 구가했다. 현재 촬영중인 드라마는오는 9월 MBC 미니시리즈로 방영될 ’한성별곡’. 조선시대 중종때 상궁역을 맡은 박선영은 모처럼의 악역 연기에 신바람이 나있다. 박선영은 ’부족한 킬러’라는 영화에서도 형사 팀장으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고성=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kn.co.kr
사진= 홍정수 기자 jeong204@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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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golf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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