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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오너 3세, 금호산업 지분 추가 매입(종합)

최종수정 2007.04.17 18:08 기사입력 2007.04.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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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의 오너 3세들이 잇따라 금호산업 지분을 추가 매입하면서 그룹 내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금호아시아나는 17일 박삼구 회장의 아들 박세창씨, 고 박정구 전 그룹회장의 아들 박철완씨,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부회장의 아들 박준경씨 등이 지난 13일 시간외 매매를 통해 금호산업 보통주 6만8200주씩을 매입했다.

이로써 금호산업의 지분 구조는 금호석화가 30.85%, 박삼구 회장 2.27%, 박찬구 부회장 2.32%, 박성용 명예회장의 아들 박재영씨 3.59%, 박철완씨 5.71%, 박세창씨 3.44%, 박준경씨 3.39%,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0.65%로 대주주와 계열사가 총 52.22%의 우호 지분을 보유하게됐다.

특히 박재영씨를 제외한 오너 3세들이 똑같은 규모의 지분을 매입해 금호아시아나는 형제 일가의 동등 분배 원칙에 따른 주식 보유의 원칙을 고수했다.

이번 지분 매입은 이달말로 금호산업이 지주회사로 전환됨에 따라 양대 지주회사인 금호석화와 더불어 대주주의 지분을 늘리는게 필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앞서 금호아시아나는 지난달 그룹 합동 IR에서 양대 지주회사 체제 확립을 위해 금호산업의 대주주 지분을 늘리겠다고 밝힌바있다.

현재 금호석화는 박삼구 회장 5.3%, 박찬구 부회장 5.3%, 박재영씨 10.01%, 박철완씨 10.01%, 박세창씨 4.71%, 박준경씨 4.71% 등 대주주 지분이 40.03%에 달한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예전에 금호석화가 금호산업을 지배하고 금호산업이 다른 계열사를 지배했다면 이제는 양대 지주회사로 가겠다고 방향을 잡았다"고 말하며 "현재 대주주가 금호석화와 달리 금호산업 지분은 별로 없어 추가 매입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유은정 기자 apple@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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