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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채권금리 9거래일 만에 소폭 내림세

최종수정 2007.04.17 17:02 기사입력 2007.04.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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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가 외국인들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5일 이후 처음으로 내림세를 기록했다.

전일 미국 국채금리 강세 영향과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채권금리 강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통안채 입찰도 우호적으로 마감됐다.

17일 증권업협회의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4.97%, 5년물 4.98%, 10년물 5.10%, 20년물 5.24%를 기록하면서 모두 2bp씩 내렸다. 통안증권 91일물은 4.90%를 기록해 보합을 이뤘으며, 364일물은 1bp 내린 4.97%로 거래를 마쳤다.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AA-)도 2bp 내린 5.36%로 장을 마감했다. CD 91일물은 4.95%를 기록해 지난 2월15일 이후 처음으로 금리가 1bp 올랐다.

국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4622계약 순매도했으나 증권과 투신이 매물을 소화해냈다. 증권은 2323계약, 투신은 1724계약 순매수했다. 총 3만8574계약이 이뤄졌으며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8틱 오른 108.25로 거래를 마쳤다.

유재호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백화점과 할인점 매출 호조와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매도세가 있었지만 5%대에서 대기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채권금리가 내렸다"고 말했다.

김상훈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도 "기술적 반락을 기대해볼 만한 시점이었다"며 "5%대가 저항선 역할을 해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전일 국고채 10년물 입찰이 무난하게 마무리되면서 채권금리 안정화에 기대감도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김 애널리스트는 "발표를 앞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분수령이 될 것 같다"며 "지수 발표 후 미국 금리의 방향성이 결정되면서 국내 금리의 향후 방향성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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