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마감]코스피, 亞증시 영향에 1530선 아래로 밀려

최종수정 2007.04.17 15:52 기사입력 2007.04.17 15:49

댓글쓰기

최근 상승세에 따른 부담감이 국내증시 동반 조정세 부추겨

소폭 상승하며 장을 시작했던 코스피 지수가 아시아 증시의 동반 하락세 여파로 인해 내림세로 돌아서며 1530선 아래로 밀려났다.

묻지마 급등주에 대한 검찰 조사설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약세로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도 장중 한때 회복세를 보이는듯 했으나 아시아 증시의 하락 소식에 다시 낙폭을 키우며 690선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특별한 악재가 작용했다기 보다는 연일 계속된 최근의 상승세가 국내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38 포인트(-0.22%) 내린 1528.66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14일 연속 상승 랠리에 실패한 것.

외국인들은 2409억원을 순매수하며 3일째 ’사자’ 행진을 이어갔지만 기관이 270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개인도 매도세로 전화하며 19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 매도 물량도 1700억원을 넘어섰다. 차익거래 1336억원, 비차익거래 37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 움직임을 살펴보면 전반적인 시장의 약세속에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

특히 종이목재, 철강금속, 기계, 의료정밀, 운수장비, 운수창고 등이 1% 넘게 하락하며 약세장을 주도했다. 반면 유통, 의약품, 서비스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보합세를 나타낸 가운데 포스코(-0.79%), 국민은행(-0.01%), 한국전력(-1.02%), 현대중공업(-3.46%), LG필립스LCD(-1.39%)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약세장속에서도 현대차(1.31%), 신세계(5.73%)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상한가 2 종목을 포함해 299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3 종목을 포함해 459 종목이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한때 69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690선에 턱걸이하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93 포인트(-0.99%) 하락한 690.16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1억원, 12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탱했만 외국인이 216억원의 순매도세를 쏟아내며 지수를 끌어내린 양상이다.

코스닥에서도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컴퓨터서비스, 기계장비, 금융 등이 2.5%가 넘는 하락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음식료담배,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등은 상승했다.

시총 상위 기업들은 메가스터디(-3.41%)를 시작으로 하나투어(-1.35%), 서울반도체(-1.85%), 휴맥스(-2.54%), 태웅(-2.08%), 평산(-4.37%)등이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NHN(3.86%), CJ홈쇼핑(2.38%), 오스템임플란트(6.41%) 등은 강세를 보였다.

상한가 15 종목을 포함해 294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28 종목을 포함해 644 종목이 내렸다.

하진수 기자 hjs@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제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