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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대책 이후 서울재건축 시총2조원 증발

최종수정 2007.04.17 15:27 기사입력 2007.04.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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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대책 이후 서울 재건축단지 시가총액이 2조원이상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4월 둘째주까지 서울 재건축단지의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총 87조2030억원을 기록해 1.31대책 발표 직전인 지난 1월 마지막주 89조2498억원보다 2조468억원(-2.2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강남권이 두 달여간 1조5880억원(-2.29%) 하락한 67조 6548억 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하락을 주도했다.

같은 기간 비강남권은 20조71억원에서 19조5483억원으로 4588억원(-2.29%) 감소했다.

서울 구별로는 중층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쏟아진 강남구가 4월 둘째주까지 26조5781억원으로 1.31대책 이후 1조703억원(-3.87%) 하락해 시가총액 감소액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뒤이어 △강동구 4588억원 △송파구 4,458억 원 △서초구 718억원 등으로 집계돼 강남권 재건축 단지 약세가 두드러졌다.

비강남권에서는 우신아파트 등 화곡지구 저밀도 단지를 중심으로 하락폭이 컸던 강서구 재건축 단지 시가총액이 266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노원구 96억원 △관악구 88억원 △금천구 61억원 순이었다.

한편, 같은기간 일반아파트 시가총액은 511조7765억원에서 521조5646억원으로 9조7881억 원(1.91%) 증가했다.

또 서울지역 전체 아파트의 시가총액은 1.31대책 이후 7조7413억원(1.29%) 늘어난 608조7677억 원으로 집계됐다.

박종서 기자 jspark@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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