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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워크아웃 졸업에 강세..SK는 약세(종합)

최종수정 2007.04.17 15:21 기사입력 2007.04.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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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 반영)

SK네트웍스가 19일 워크아웃을 공식 졸업하게 됨과 동시에 지주회사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어우러져 주가가 급등했다.

SK네트웍스는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3700원(10.00%) 급등한 4만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을 통해 매수세가 몰리면서 거래량도 전날의 1.5배에 달했다.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SK네트웍스는 지난 11일 최태원 SK회장은 워커힐 주식을 SK네트웍스에 무상 출연키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당초 17일 워크아웃 졸업이 예정됐었다.

그러나 SK네트웍스 채권단은 이날 "19일 오전 경영협의회에서 워크아웃 졸업을 결정하고, 오후까지 채권금융기관의 서면 동의서를 받은 후 워크아웃 졸업을 최종 선언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워크아웃 졸업이 이틀 연기됐다.

워크아웃 종결은 전 채권금융기관의 75%만 동의하면 결정되므로 19일 오후까지는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03년 분식회계 사태로 워크아웃에 돌입했던 SK네트웍스는 4년만에 워크아웃을 공식 졸업하게 됐다.

반면 지주회사 전환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하던 SK는 약발이 다소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SK는 전일대비 300원(0.32%) 내린 9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CJ투자증권 이희철 애널리스트는 "기업 분할 후에는 지주회사 등을 중심으로 기업가치가 보다 상승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향후 SK네트웍스, SK인천정유 등 보유 유가증권의 추가적인 가치상승 및 유동화 가능성 등을 고려할 경우 현 주가대비 추가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석유정제마진이 개선세를 보이면서 금년 상반기 영업실적이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je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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