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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이남 분양권 하락폭 확대

최종수정 2007.04.17 15:12 기사입력 2007.04.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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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들어 서울 한강이남 지역의 분양권 하락폭이 더욱 커졌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분양권 주간 변동률(4월7일~13일)을 조사한 결과, 강동 송파 서초구 등 한강이남 지역에서 하락세가 심화되고 있다.

   
 
한강 이남 vs 이북 분양가 변동률

구별로는 강동구(-1.56%)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송파구(-0.10%)와 서초구(-0.07%) 순이었다.

강동구는 시영2단지 재건축인 암사동 프라이어팰리스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올 7월 입주를 앞둔 프라이어팰리스는 매수문의가 완전히 끊긴 상태다.

이 아파트 33평형의 경우 1억 원 정도 하락한 6억5000만원~7억 5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송파구의 경우에는 잠실주공2단지가 하락했다. 33평형의 경우 8억 원대 급매물이 나왔으며 입주가 아직 많이 남아있어 매수문의는 거의 없다.

반면 한강이북은 상대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광진구(2.97%), △영등포(0.23%), △성북(0.07%)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광진구에서는 지난달 동호수 추첨을 끝낸 광장동 신동아파밀리 외 분양권 단지가 적어 변동률이 높게 집계됐다.

성북구는 현대홈타운에서 아파트명 변경이 확정된 정릉동 힐스테이트가 지난 13일 사전점검이 이뤄지는 등 입주 막바지에 시세가 상승했다. 32평형의 경우 상한가 기준으로 3억4000만원에서 3억 8500만원 선에 매물이 나와 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현재 전국 분양권 시장은 관망세가 심화되고 있다"며 "자금회전이 급한 일부 매도자들이 가격 조정을 한 매물을 내놓고 있어 가격이 좀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
한편 수도권은 2주 전 하락세에서는 벗어나는데는 성공했으나 전체평균 0.05% 변동률로 미미한 움직임을 나타내는 데 그쳤다.

지역별로는 이달말 입주 단지가 있는 고양(0.73%), 용인(0.24%)시가 중소형 평형위주로 상승했으며 오산(1.38%)은 소폭 하락했다.

기성훈 기자 ki0301@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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