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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철강업계 합종연횡은 '틈새시장 공략'

최종수정 2007.04.17 13:50 기사입력 2007.04.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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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철강업계의 합종연횡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는 업체들이 틈새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미탈스틸과 US스틸 등 업계 대표주자들이 인수·합병(M&A)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특수철강 생산업체 인수를 통해 틈새시장 진출을 노린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 보도했다.

US스틸은 지난 3월 론스타테크놀로지를 20억60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세계 최대 철강업체인 미탈스틸 역시 같은 달 17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유정관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정관은 원유 채굴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고가의 파이프로 일반적인 철강업체가 아닌 특수 철강업체가 생산하고 있다.

파이프 생산업계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 이들 업체들 역시 M&A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다. 미탈 등 거대 철강업체들이 입스코와 테나리스 등 파이프업종 대표기업들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전통 철강업체들의 M&A도 붐을 이루고 있는 상태다. 인도 에사르글로벌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캐나다 알고마스틸을 16억30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철강업체들이 틈새시장에 초점을 맞추면서 고객을 비롯해 최종시장을 위한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민태성 기자 tsmi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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