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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앙국유기업, 상장 대열 합류한다

최종수정 2007.04.17 13:29 기사입력 2007.04.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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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아시아 최대의 기업공개(IPO)가 될 중신은행의 A+H 상장을 시작으로 중국 중앙국유기업들의 상장 열풍이 불 전망이다.

국가자산관리위원회(국자위) 관할 중앙국유기업 및 재정부 관할의 금융기업 중 올해 상장 계획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9곳에 달한다.

이미 알려진 차이나모바일의 중국 A시장(중국 본토의 내국인 전용시장) 상장 외에 올해 상장 계획인 국자위 산하의 중앙국유기업은 중국철도건축총공사(중철건), 중국철로공정그룹(중철공), 중국야금과공그룹, 중국항공기술수출공사 그리고 중국건축공정총공사 등 6곳이다.

국자위의 관련 인사는 "중철건, 중철공 등 대형 국유기업들도 그룹 전체 상장 방안을 확정한 상태"라며 "국제업무를 진행하는 기업들은 A+H(중국, 홍콩 동시 상장) 상장을, 그리고 국제업무가 없는 기업들은 중국 증시에 상장하길 권고한다. 왜냐하면 중국 상장은 외환보유고를 증가시키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국자위의 리룽룽 주임은 "올해 중앙국유기업의 주식화 개혁을 더욱 가속화하고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전략적 투자자를 물색하는 한편 상장 능력이 되는 기업들은 그룹 전체 상장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하겠다"고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재정부 관할 금융기업 중 올해 상장 계획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태평양보험, 중국재보험그룹 및 광다은행이다.

중국재보험은 지난 3월말 상장 계획의 일환으로 두 번째 체제 재혁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회계상의 문제로 미뤄졌지만 중앙회금공사의 40억 달러가 이미 11일 중국재보험에 투입된 상태다.

두 번째 체재 개혁이 완성된 후 중국회금공사는 중국재보험의 지분 92%를 보유하게 돼 최대 주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다은행은 하반기에 회금공사의 200억달러 자금이 투입돼 빠르면 4·4분기에 상장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까지 중국 및 해외에 상장된 중국 기업은 총 114곳으로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 총액은 501억6800만달러에 달했다.

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올해 중국내 자금 조달 규모가 해외 시장을 넘어서 홍콩 IPO의 자금 조달액은 1500억홍콩달러, 중국 IPO 자금조달 규모는 2000억위안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베이징=송화정 특파원 yeekin77@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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