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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 지연 결항운항 세계 최저 수준

최종수정 2007.04.17 11:58 기사입력 2007.04.1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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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지연 및 결항이 세계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사와 에어버스사가 발표한 ’2006년 전 세계 항공사 운항실적’에서 2년 연속 고장으로 인한 지연 및 결항이 최저 수준으로 조사됐다.

지연 및 결항 운항률은 100회 출발 기준으로 15분 이상 지연 또는 결항한 건수를 산출한 것으로, 대한항공은 B747-400이 0.25, B777이 0.23, 아시아나항공은 B767-300이 0.28, A330이 0.11로 지연 및 결항 운항률에서 각각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대한항공 전체 기종의 지연 및 결항률은 2005년 0.16에서 지난해 0.15로 낮아졌고 아시아나항공도 0.26에서 0.25로 좋아졌다. 이는 전 세계 주요 항공사의 지연 및 결항률 평균 1.12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대한항공측은 "2004년 창사 35주년을 맞아 최상의 운영체제를 통해 세계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의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하나씩 구체화시켜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평가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항공안전본부는 제주항공과 한성항공 등 저가 항공사 관리를 위해 올해를 ’저가항공사 안전구현의 해’로 선언하고 안전감독관 상주, 매분기 잠재 위험 종합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국내에 취항하는 외국 저가항공사는 올해 말까지 지연.결항률이 높은 항공사를 선정해 특별 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항공안전본부는 내달 1일부터 ’국가 통합 항공안전망(KASS)’을 가동해 항공사, 공항공사, 정부의 항공안전 관리 실태를 국가 차원에서 종합 관리할 계획이다.

 

박종서 기자 jspark@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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