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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초상은행, 지난해 순익 81% 급증

최종수정 2007.04.17 13:44 기사입력 2007.04.1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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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초상은행이 지난해 세금공제 혜택과 신용카드 수수료 수입 증가에 힘입어 기록적인 순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7대 은행인 초상은행의 지난해 순익이 67억9000만위안(주당 0.53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급증했다고 홍콩증권거래소 공시를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61억위안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지난 2005년 순익은 37억5000만위안(주당 0.31위안)을 기록한 바 있다.

초상은행의 주가는 지난 6개월새 63% 증가하는 등 홍콩증시에 상장돼 있는 중국 은행들 가운데 고평가돼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CLSA아시아퍼시픽 마케츠사의 도미닉 챈 애널리스트는 "뛰어난 경영으로 은행이 투자자들에게 이윤을 되돌려줄 수 있다면 프리미엄 가치를 부여받을 만 하다"면서 "이런 면에서 초상은행은 중국 내 최고 은행"이라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초상은행의 지난해 신용카드 수수료 수입은 76% 증가한 10억위안에 달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초상은행의 1.4분기 순익 역시 87% 증가한 13억위안(주당 0.11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초상은행은 오는 27일 1.4분기 순익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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