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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미디어 ‘한국 UCC 배우기 열풍’

최종수정 2007.04.17 11:16 기사입력 2007.04.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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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미디어 판도라TV 방문 이어져

사용자제작콘텐츠(UCC) 포털 사이트 판도라 TV(www.pandora.tv) 본사는 해외 주요 이동통신업체와 온·오프라인 미디어 회사로부터의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

판도라TV의 UCC와 모바일과 연동한 다양한 컨텐츠 사업에 높은 관심을 넘어 한국 UCC를 배우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17일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주 판도라TV 홍병철 CFO는 노르웨이의 뉴미디어네트워크(NMN)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판도라TV와 뉴미디어로서의 UCC’라는 주제로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강연을 가졌다.

뉴 미디어 네트워크는 노르웨이의 최대일간지 아프텐포스텐(Aftenposten), 국영방송사 NRK, 온라인신문인 db 미디어연구소 등 14개 업체가 소속돼 있는 단체다. NMN의 이번 방한은 노르웨이 대사관에서 주관했으며, 삼성전자, 엘지전자, KT 등 국내의 주요 대기업들과 함께 판도라TV가 한국 동영상 UCC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소개됐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뉴미디어네트워크 회원들로부터 저작권 문제, 수익모델, 모바일 컨버전스, 해외 진출 시기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이들은 판도라TV의 글로벌 서비스 진출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고, 향후 판도라TV의 글로벌 진출 시에도 상호 협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특히 노르웨이 미디어 그룹들은 수익모델을 다각화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히고 노르웨이도 한국과 같이 모바일 산업이 아주 잘 발달되어 있는 만큼, UCC와 모바일 컨텐츠 사업에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유투브 보다는 판도라TV와 모바일 콘텐츠 사업에서 제휴를 맺기 원한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해 8월에는 프랑스 텔레콤(Fracnce Telecom)사의 CEO 디디에 롬바도 판도라TV를 직접 방문해 ‘모바일 판도라TV’ 서비스를 체험해 보면서 모바일과 연동된 동영상 UCC 서비스에 큰 관심을 보인바 있다.

프랑스 텔레콤은 프랑스 뿐만 아니라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 벨기에 등의 유럽시장에서 이동통신 서비스 및 유무선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결합상품(TP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표적인 종합통신 서비스사다. 최근에는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동영상 UCC 서비스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지난해에는 터키의 방송사 디지터크, 일본 최대 무역업체인 미츠이 물산 관계자도 판도라TV를 방문해 모바일 컨텐츠 사업과 관련된 브리핑을 받았다.

황승익 판도라TV 이사는 “최근 해외업체들의 자사 방문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방문을 통해 판도라TV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잠재력을 해외 업체들에게 선보이고, 그들과의 제휴나 서비스 협력 가능성을 열어놓아 국내 UCC 플랫폼이 해외수출에서 경쟁력 있는 새로운 상품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준 기자 sasori@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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