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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폴워스사와 고로 엔지니어링 계약 체결(상보)

최종수정 2007.04.17 11:08 기사입력 2007.04.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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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의 일관제철사업 관련 설비 구매계약이 본격화 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17일 양재동 서울사무소에서 일관제철소 고로 엔지니어링 주관사로 선정된 룩셈부르크의 폴워스(Paul Wurth)사와 ‘고로 엔지니어링 및 핵심설비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박승하 사장(사진 좌측)이 17일 양재동 서울사무소에서 룩셈부르크의 폴워스사 마크솔비(Marc SOLVI) 사장(사진 우측)과 일관제철소 고로 엔지니어링 계약서에 사인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양사간에 체결한 계약은 500억원 규모로 향후 폴워스사는 현대제철 고로의 엔지니어링을 주관하며 핵심설비인 노정장입장치와 열풍로 등을 제작, 공급하게 된다.

현대제철과 고로 엔지니어링 계약을 체결한 룩셈부르크의 폴워스사는 아르셀로-미탈사의 엔지니어링 자회사로 1870년에 설립돼 130여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 제1의 고로설비 제작 전문업체로, 현재 독일 티센크룹스틸의 8고로와 브라질 TKS CSA사의 1, 2고로, 러시아 Tagil MK사의 5고로 건설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현대제철이 추진하고 있는 5000㎥급 이상의 대형 고로의 경우 독일 티센크룹스틸 뒤스부르크(DUISBURG) 공장의 1, 2고로 건설에 설비를 공급한 실적을 갖고 있다.

박승하 사장은 이날 "새롭게 일관제철사업에 진출하는 현대제철의 기술력과 생산력 향상을 위해서는 고로에 집중화된 사업구조를 갖추고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고로설비의 개선을 주도해 온 폴워스사가 최적의 파트너라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박사장은 이어 "향후 양사간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건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폴워스사와의 핵심설비 구매계약 체결을 계기로 향후 각종 부대설비와 코크스, 소결공장, 원료처리 설비 등에 대한 구매계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편 현대제철의 고로 핵심설비 구매 입찰에는 룩셈부르크의 폴워스사 이외에도 영국의 지멘스VAI사와 중국의 CISDI사(중경설계원)가 참여해 치열한 3파전을 벌였으며 올해 1월 폴워스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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