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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印 GSM 프로젝트 법적대응 철회 결정

최종수정 2007.04.17 11:01 기사입력 2007.04.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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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동통신 기기 생산기업인 모토로라가 ’바라트 산차르 니감 리미티(BSNL)’가 실시했던 프로젝트 입찰 탈락을 문제삼아 델리고등법원에 제출한 소장을 철회키로 결정했다고 이코노믹타임스(E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토로라는 성명을 통해 "BSNL프로젝트 입찰건에 대해 모토로라가 취한 법적 대응 조치가 인도 이동통신 시장의 엄청난 성장 가능성을 저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장 개발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델리고등법원에 제출했던 소장을 거둬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델리고등법원은 전일 모토로라의 소장을 취소했다.

앞서 인도 국영 통신회사인 BSNL는 작년 9월 GSM방식 휴대폰 4550만 회선 추가 설치 프로젝트 입찰을 실시해 스웨덴의 에릭슨과 린판드의 노키아를 최저 낙찰자로 선정하고 모토로라를 기술적 ’부적격’ 사유로 탈락시킨 바 있다.

모토로라는 그러나 최종 입찰 참여 자격이 박탈된 데 동의할 수 없고 부적합한 기술적 부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입장을 설명할 기회가 주어졌어야 했다고 반박했다.
 
입찰 조건에 따르면 제 1 최저 낙찰자인 에릭슨에게는 계약액의 60%, 제 2낙찰자인 노키아에는 40%가 돌아가게된다.
 
총 44억달러가 투자될 이 GSM프로젝트는 단일 기업 계약규모로는 사상 최대로 BSNL은 향후 3년에 걸쳐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토로라의 이번 법적 대응 철회 결정에 대해 에릭슨인디아의 말라지 마케팅전략 부사장은 "BSNL의 인도 이동통신 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BSNL의 사제나 재무 선임 책임자 역시 "모토로라의 법적 대응으로 지체된 프로젝트 진행에 박차를 가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 회선 설치에 나설 것"이라며 환영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모토로라는 이번 조치가 BSNL가 내린 부적격 판정을 인정한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라며 "BSNL과 향후 지속적인 회선 설치를 위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김중희기자 jh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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