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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맛 즐기는 사람 늘었다"

최종수정 2007.04.17 10:09 기사입력 2007.04.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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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장소로 주로 이용되던 과거의 커피숍 문화가 점차 커피 애호가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지난 달 27일부터 일주일간 성인 1만1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7%인 5707명이 ’커피 자체를 즐기기 위해 커피숍을 방문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26%인 2603명은 ’데이트 등 만남을 위해서’, 13%는 ’혼자 마시러 온다’를 택했다.

커피를 주로 어디서 마시냐는 질문에는 5752명(57%)이 커피숍에서라고 답했고, 2292명(23%)이 사무실에서, 1030명(10%)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를 마시는 이유로는 대다수인 7205명(72%)가 맛과 향이 좋아서라고 답했으며, 그밖에 대화를 위해 마시는 경우가 1235명(12%), 커피의 효능 때문에 마신다는 답이 648명(6.5%)의 순이었다.

하루에 몇 잔의 커피를 마시냐는 질문에는 6339명(63%)이 2~3잔, 2466명(25%)가 한잔 이하라고 답했다. 4~5잔 이라는 답변도 978명(10%)이나 됐다.

또 설문 응답자 중 923명(9%)은 아침 식사 전에 커피를 주로 마시고, 2676명(27%)은 아침 식사 후, 2992명(30%)은 점심 식사 후, 2448명(25%)은 오후 3~4시경에 커피를 마신다고 답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50% 이상이 점심식사 후 여유 있게 커피를 즐기는 것으로 집계됐다.

저녁식사 후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10% 미만이었다.

한편, 스타벅스가 1999년 1호 매장 오픈 당시부터 2006년 말까지 판매된 에스프레소 커피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톨 사이즈 기준)은 카페라떼로 약 1500만잔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많이 팔린 커피는 아메리카노(약 900만잔)였으며, 이어 카페모카(약 800만잔)와 카라멜마키아또(약 700만잔), 카푸치노(약 450만잔) 순이었다.

이들 음료를 만드는데 사용된 우유 또한 모두 2500만팩(1리터 용량 기준)으로, 스타벅스는 국내 외식업체 중 가장 큰 우유 구매업체로 나타났다.

조인경 기자 ikjo@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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