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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도넛 잡은 미스터도넛 국내 상륙

최종수정 2007.04.17 10:22 기사입력 2007.04.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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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던킨도넛을 퇴출시킨 것으로 유명한 ’미스터도넛’이 한국에 들어온다.

GS리테일은 17일 일본의 더스킨사와 미스터도넛 브랜드 사용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스터도넛은 일본 도넛 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 미스터도넛과 던킨도넛 모두 미국업체로 70년대 비슷한 시기에 일본에 진출했으나 현재 던킨도넛 매장은 일본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는 공장에서 기계로 찍어내는 것보다는 매장에서 손으로 직접 만드는 따끈한 미스터도넛이 맛에서 더 뛰어낫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

현재 미스터도넛은 일본에서 1300여개 점포, 약 1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대만,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모두 1400개의 점포를 운영중이다.

국내 미스터도넛 1호점은 오는 27일 명동에 오픈한다.

던킨, 크리스피의 매출 1, 2위 매장이 입점된 명동에서 정면승부를 펼쳐 초반에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명동 이외에도 올해 안에 10개의 직영점을 서울 중심지에 오픈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가맹점을 모집을 통해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GS리테일 MD본부장 윤일중 부사장은 "지난 해부터 도넛 사업 진출을 검토해 왔다"면서 "편의점 GS25를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점포 개발 및 가맹 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재 국내 도넛시장은 던킨도넛이 427개(매출 1200억원) 매장을, 크리스피도넛이 17개 매장(300억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CJ푸드빌이 도노스튜디오 1개점을 오픈한 바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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