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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PS3 판매 사상 최고

최종수정 2007.04.17 08:16 기사입력 2007.04.1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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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거대 전자업체 소니의 게임 콘솔기기인 플레이스테이션3(PS3)가 유럽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7일 보도했다.

소니의 하워드 스트링거 최고경영자(CEO)는 유럽시장에서의 PS3 매출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일본시장에서 부진을 씻어주었다고 밝혔다.

스티링거 CEO는 유럽에서 PS3 판매가 80만대에 육박했다면서 "영국에서 판매 이틀만에 1억9900만달러(약 1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면서 "이는 소비가전 시장에서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PS3의 판매 호조에 대해 "더욱 많아진 게임 타이틀과 유럽 소비자들의 지지는 일본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 역시 소니의 PS3에 대해 낙관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후지모리 유지 애널리스트는 "소니는 내년 1·4분기부터 PS3 사업에서 순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 PS3의 시장 점유율은 3년래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PS3의 시장점유율을 30% 미만으로 보고 있다.

최근 소니의 소비가전사업부문은 LCD TV 모델인 브라비아와 디지털카메라 등이 판매 호조로 회사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소니는 올해 영업이익 목표치를 100억엔 늘린 600억엔으로 상향 조정했다.

외환시장에서 엔이 약세를 이이가고 있다는 사실도 수출 주도기업인 소니에게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후지모리 애널리스트는 "올해 소니의 영업마진이 사상 최고 수준인 7%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소니는 3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600만대의 PS3를 판매하겠다는 당초 목표를 달성했는지 여부를 밝히지는 않았다.  

민태성 기자 tsmi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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