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오늘의 전략] 주가 조정시 비중을 확대하라

최종수정 2007.04.17 08:20 기사입력 2007.04.17 08:14

댓글쓰기

업황개선 종목에 투자하라...조선/ 기계/ IT/ 자동차 등

전날 코스피지수는 하루만에 반등하며 1530선을 돌파했다.

역시 외국인들의 힘이 큰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들은 장 막바지로 가면서 매수 포지션을 대폭 확대, 종일 보합 움직임을 보였던 코스피지수의 1530선 돌파를 이끌었다. 아시아 증시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며 코스피지수의 상승세에 힘을 실어줬다.

현재 국내 시장은 업종간 활발한 순환매로 당초 우려와는 달리 조정없이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17일 증시전문가들은 1500 포인트 돌파의 주역이었던 기계, 화학업종 등이 전기전자업종의 바톤을 이어 받아 다시 주도주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실적회복 기대감이 있는 업종도 상승세에 가담해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 조한조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

한국 주식시장 어닝시즌의 열기가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주 전기전자업종의 실적발표 시에는 투자자들이 과거보다 미래를 중시하는 투자형태를 보여줬다.

실적 시즌에서 중요한 것이 현재 주가수준과 투자자들의 눈높이간의 괴리정도라는 것을 고려하면 차후에 실적을 발표할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앞으로 주식시장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은 불문가지이다.

다행히 국내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3월 하순부터 상향되고 있어 주식시장의 미래 전망이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FnGuide의 자료를 기준으로 할 때 국내 기업들의 이익전망치는 작년 하반기부터 햐향조정되기 시작했지만 최근 들어 상향반전해 주간 기준으로는 4주 연속 상향조정됐다.

앞으로 발표되는 기업들의 성적표도 그리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은 조정을 예상하고 있지만 기술적 부담 외에는 조정을 받을만한 뚜렷한 악재를 찾기는 힘들다.

조정을 예상하는 이유가 계속된 상승에 의한 피로감 누적 때문이라면 조정시 매수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조정 시마다 주식비중을 꾸준히 상향시키는 가운데 꾸준한 업황개선이 기대되는 조선, 기계 등의 업종과 하반기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IT, 자동차업종 등에 대해 점차 매수를 확대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이다.

▲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

최근 지수상승에도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왜냐하면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에 부담을 느끼고 조정을 기다리고 있으면 하락은 오지 않고 오히려 추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상승폭도 만만치 않아 한번 물량을 내놓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추가매수하기도 어렵고 마냥 조정을 기다리기도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럴 경우 제일 중요한 것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현재 장세가 일부 조정을 받더라도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조정을 의식한 매매보다는 장세에 충실한 매매자세가 요구된다. 물론 조정이 임박해 있을 수도 있다.

따라서 매수를 노리고 있는 투자자라면 실적과 무관하게 무분별하게 상승하고 있는 종목에 대한 접근보다는 실적과 더불어 외국인과 기관이 관심을 가지고 매수세를 이어가는 종목에 대한 분할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위험을 덜 수 있는 길이라고 판단된다.

또한 일부 개별주의 경우 추가적인 수익을 놓치더라도 단기대응으로 응수하는 것 역시 리스크를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화려한 개별주의 전성시대를 맞이하여 상승에 따른 부담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옥석을 가려서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 임태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

주식시장은 중국 경기의 호조세 지속과 미국경기의 연착륙 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다만 물가상승의 리스크 요인은 끝나지 않은 난제로 남아 있다.

그러나 미국경기의 연착륙과 회복에 대한 기대가 앞서고 있는 현 시점에서 금주 후반으로 예상되는 변동성 확대 기간은 시장의 전망과 반대로 쉽게 넘어갈 가능성도 있고 하락한다고 해도 시장 참여자들에게 재차 매수 기회를 제공해 주는 타이밍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최근 시장은 종목장세 성격이 강하게 표출되고 있는 만큼 펀더멘탈을 담보로 한 저(低) PBR 종목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고, 이러한 관심은 바로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시장의 흐름에 순응하는 논리라면 저(低) PBR종목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유효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 류용석 현대증권 애널리스트

단기적 시각으로 볼 때 심리적/ 기술적 조정 부담을 안고 있지만 글로벌 정상화 과정 및 이로 인한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상향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볼 때 주가 조정을 IT/ 증권/ 건설업종 등에 대한 저가 분할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

하진수 기자 hjs@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제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