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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조선업계, 3개월째 수주량 세계 1위

최종수정 2007.04.17 08:16 기사입력 2007.04.1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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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선업계가 한국을 따돌리고 3개월째 수주량 세계 1위를 고수했다. 이는 중국 벌크선 시장의 활황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조선·해운시황 전문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중국의 선박 수주량은 지난달 말 현재 60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를 기록, 440만CGT를 따내는 데 그친 한국보다 1.5배 가까이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과 한국의 수주량 차이는 2월 180만CGT에서 지난달 말 160만CGT로 줄어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대 호황이었던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지난 1~3월 중국의 수주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6.1% 늘어난 데 비해 한국은 7.3% 감소했다.

중국 조선업계가 올들어 수주에서 강세를 보인 까닭은 세계 물동량 증가로 지난달 말 현재 전세계에서 벌크선이 작년 동기 대비 65% 늘어난 215척이 발주됐고 전체 수주물량의 40% 이상을 벌크선으로 채우는 중국 조선업계의 수주량이 덩달아 늘어났기 때문이다. 

중국 조선업계의 이 같은 상승세는 한국 조선업계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측면도 있다는 주장도 있다.

통상 업계에서 장래 환율과 자재비 추이 등 손익 예측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2년에서 2년6개월어치 수주잔량을 가지고 있는 것이 적절한 데 현재 국내 조선업계는 조선 시장 활황으로 3년에서 3년6개월 상당의 물량을 확보한 상태다.

유은정 기자 apple@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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