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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상승흐름 이어지며 약보합

최종수정 2007.04.16 16:50 기사입력 2007.04.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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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가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지난주의 상승추세가 이어지며 약보합 마감했다.

지난 주말 미국 국채금리가 2bp 오른로 마감하면서 국내 채권금리에도 다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약세장을 이끌었던 외국인들은 국채선물 매수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매수물량이 적어 별다른 영향력은 없었다.

16일 증권업협회의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bp 오르며 4.99%로 거래를 마쳤다. 국고채 5년물은 1bp 오르며 5.00%를 기록했다. 국고채 10년물 5.12%, 20년물 5.26%를 기록하며 전거래일 대비 1bp씩 올랐다. 통안증권 91일물은 보합을 이룬 반면, 364일물은 1bp 오른 4.98%로 장을 마감했다.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AA-)는 5.38%로 전거래일 대비 1bp 올랐다.

국채선물 시장에서는 지난주 내내 매도 물량을 쏟아냈던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495계약 순매수했으며 증권은 3539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총 5만7438계약이 이뤄졌으며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8틱 내린 108.17로 거래를 마쳤다.

김양길 SK증권 애널리스트는 "별다른 재료 없이 추세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국고채 10년물이 우호적으로 입찰 마감됐으나 선물시장에서 별다른 움직임이 없자 실망 매물이 출회하면서 금리가 소폭 올랐다"고 덧붙였다.

유재호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도 "금리가 하락할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약화되면서 관성의 법칙이 작용, 지난주의 금리상승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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