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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日 엔화약세에 강세.. 中 또 최고치 경신

최종수정 2007.04.16 16:11 기사입력 2007.04.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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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가 강하게 상승했다.


일본증시는 엔화 약세 영향에 1% 이상 크게 올랐고 열흘만에 조정을 받았던 중국 증시는 또 급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세웠다.


16일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날보다 1.52% 오른 17638.30으로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1.18% 상승한 1725.60을 기록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도 뒷심을 발휘하며 2% 이상 급등해 3600선에 바짝다가섰다. 중국 당국이 금융기관의 선물 거래를 허용했다는 보도가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


아시아증시의 강세 영향에는 실적 호조세를 바탕으로 한 미국 증시의 상승세가 한몫했다.


미국발 훈풍에 상승출발한 일본 증시는 지난주말 선진 7개국 회담에서 엔화 약세에 대한 언급이 없자 엔화가치가 유로화 대비 사상최저치 까지 하락, 상승폭을 확대해갔다.


지난주 자동차 업체들이 실적 악화 우려로 하락했지만 엔화 약세 영향에 일제히 반등에 성공해 도요타와 혼다가 나란히 상승했다.


기술주들도 환율하락의 수혜주로 떠오르면서 부상하면서 어드밴테스트, 니콘, 도쿄일렉트론, NEC 등이 크게 올랐다.


또 JP모건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한 영향으로 게임기 업체인 닌텐도가 2%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여타 아시아증시에도 상승무드가 이어졌다.


특히 홍콩 항셍지수가 1%이상 크게 오르며 약 한달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정부가 본토 증시 활성화를 위해 중국 기업의 홍콩 증시 상장을 제한키로 했다는 방침 속에서도 강하게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개별 기업의 호조속에 힘을 받기도 했지만 장 막판에 하락반전한 가운데 전날보다 0.02% 하락한 8043.54로 마감했다.


한편, 태국 증시는 ’송크란축제'를 맞아 휴장했다.

구경민 기자 kk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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