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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트앤메인, 디질런트FEF 통해 코스닥 '우회상장'

최종수정 2007.04.16 15:22 기사입력 2007.04.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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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트앤메인 최철원 대표는 최태원 SK 회장 사촌동생

비상장사인 물류서비스 업체인 마이트앤메인이 코스닥 상장기업인 디질런트FEF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우회상장한다.

16일 디질런트FEF는 공시를 통해 비상장 업체인 마이트앤메인 주주들을 대상으로 마이트앤메인 보유 주식을 현물출자 받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이트앤메인의 주식 1주는 디질런트FEF의 주식 101.85주와 맞교환되게 된다.

증자 완료 후 디질런트FEF는 마이트앤메인의 주식 100%를 보유하게 되며 마이트앤메인 최철원 대표이사 등은 디질런트FEF 지분 40.47%로 보유하게 돼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즉 마이트앤메인이 현물출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디질런트FEF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우회상장 하는 셈.

한편 마이트앤메인의 최 대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었다.

근래 들어서만 2번째 현물출자를 통한 우회상장이다.

지난주에도 태반공급업체인 화성바이오팜이 테코스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우회상장하면서 테코스의 주가는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었다.

이처럼 현물출자를 통한 우회상장을 시도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규제책 승인을 미뤄오던 금융감독위원회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워졌다.

금감위는 당초 지난 3월중 현물출자 방식의 우회상장 규제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계속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증권업계에서는 또 다른 기업이 새로운 규제책이 시행되기 전 우회상장을 시도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날 디질런트FEF는 우회상장 재료로 인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155원(14.83%) 오른 1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하진수 기자 hjs@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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