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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석화,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에 주가 급등(종합)

최종수정 2007.04.16 15:14 기사입력 2007.04.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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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 반영)

LG석유화학이 지난 1분기 분기별 사상 최고실적을 경신하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주가도 급등했다.

LG석유화학은 16일 전일대비 900원(3.17%) 급등한 2만9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골드만삭스와 현대증권 등을 통해 매수세가 몰리며 거래량도 전날의 4배에 육박했다.

LG석유화학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602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99% 증가한 1262억원, 순이익은 179% 증가한 9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증권 박대용 애널리스트는 "1분기 기초유분 가격 및 BPA 가격강세로 올해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예상배당금 주당 1500원(지난해 1250원)을 고려할 때 향후 이익모멘텀 둔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메리츠증권 유영국 애널리스트도 "에틸렌, 프로필렌 등 기초유분 시황 호전과 BPA 시황 호조, 지난해 2분기 NCC증설 효과 등이 본격적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며 "3월 이후 에틸렌 가격 약세는 대만 포모사 증설 임박에 따른 선제적 가격 조정 영향이 컸으며, 증설이 완료된 이후에는 점진적인 가격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 김재중 애널리스트는 "석유화학제품 마진이 단기 바닥권인 것으로 인식되나 급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싸이클 하락을 이유로 무시하기엔 매력적인 벨류에이션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중동 프로젝트 지연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며 2005년 시작한 BPA 사업의 높은 수익성, 풍부한 현금 등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2분기 업황에 대해서는 다소 보수적인 입장이다.

대신증권 안상희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력제품인 에틸렌 및 프로필렌의 국제가격이 4월 이후 약세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이광훈 애널리스트도 "2분기 이후 영업환경이 악화될 전망"이라며 "원자재인 나프타 가격 수위도 리스크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2분기 이후 영업이익 모멘텀이 약화될 전망"이라며 "순수 석유화학업체에 대한 디스카운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 이을수 애널리스트는 "LG석유화학의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되나 어닝모멘텀이 둔화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매수’ 보다는 거래를 염두에 두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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